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 아르테 오리지널 24
샐리 루니 지음, 김희용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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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부커상 후보에 오른 《노멀 피플》

《노멀 피플》의 작가 샐리 루니가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라는 신작 장편 소설을 들고 찾아왔다. 이 책도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한다.

나는 아직 《노멀 피플》이라는 소설을 읽지는 않았지만 제목은 항상 들어봤다. 책을 좋아하는 친구가 추천해 줬던 책이기도 하고 베스트셀러에 오래 유지되어 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 최근 이북으로 읽어보려고 했지만 요즘 경제와 관련된 책들을 위주로 읽다 보니 계속 미룬 것 같다.

노멀 피플이라는 드라마? 도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이번 기회에 읽고 드라마까지 챙겨보려고 한다.

아름다운 세상이여, 그대는 어디에

첫 시작은 3월 말 앨리스가 호텔 바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부분만 봤을 때는 지금 소개팅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건가 싶었는데 펠릭스가 도착하고 서로 대화하는 내용을 보고 아 소개팅이 아닌 건가? 소개팅이라면 대화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좋은 방향으로 이끌지 못하고 안 좋게 헤어지는데 좁은 동네라고 하니 자주 마주치고 좋은 사이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아일린은 더블린에 있는 어떤 카페에서 통화하고 있는 사이먼을 보게 된다. 사이먼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람으로 어렸을 때부터 자신에게 매우 다정하게 잘해주었던 사람이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었어도 연락을 하면 바로 받고 아일린을 계속 챙겨주는 사람

이 둘을 볼 때 나이 차이가 엄청 큰 것 같진 않은데 많이 나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일린은 어쩐지 계속 챙겨주고 마음을 다독여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면 사이먼은 정말 멋있는 어른 그 자체여서 아일린에게 사이먼은 정말 보호자 같은 느낌일 것 같았다.

앨리스가 친구 아일린에게 메일을 보내는 내용이 담겨있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좀 복잡한 생각들을 많이 한다고 느껴졌다. 서로 친구여서인지 아일린이 앨리스에게 메일을 보낼 때도 앨리스와 비슷한 느낌으로 보내는데 많은 사회 정치를 접하고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들이 정말 진지하게 세상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자신들의 상황에 대해 얘기를 하고 안부를 묻는데 나도 가끔은 진지하게 대화를 하고 자주 안부를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서 조금은 부러웠다.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서로 너무 바빠서 만날 시간도 부족하고 대화할 시간도 부족해서 내 상황을 말하고 진지한 대화를 하고 이런 시간들이 별로 없어졌기 때문에 앨리스와 아일린 같은 친구 사이가 정말 좋아 보였다.

이 소설은 앨리스의 이야기가 끝나면 앨리스가 본인의 상황을 심오하게 전달하는 이메일을 아일린에게 보내고 아일린의 일상을 보여준 후 아일린이 앨리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야기 끝에 자신의 상황을 사회 문제와 관련해서 이야기하는 부분들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 사회에 문제 되는 이야기와 자신들의 불편한 점이나 좋았고 행복한 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을 읽으며 교훈도 얻었고 좀 더 생각해 보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앨리스와 아일린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이렇게까지 생각하는구나 싶은 부분도 있으면서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솔직히 우정 부분보다 맨 처음 나온 앨리스와 펠릭스가 만나는 장면에서 펠릭스가 한 말이 제일 마음에 와닿았다.

"빌어먹을 나는 거기가 너무 싫어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돈을 줄 리는 없겠죠. 안 그래요? 일이라는 게 그런 거죠. 그게 조금이라도 좋으면 공짜로라도 해줄 텐데 말이에요."

공짜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좀 더 참고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힘들어도 성과를 낼 때 뿌듯하고 버틸 힘이 생기는 것 같은데 반대로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힘들면 계속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하루하루를 버티는 게 너무 힘든 것 같기 때문이다.

소설이지만 책 속에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시간 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노멀 피플이라는 소설도 빨리 읽어보고 싶다. 그 책은 어떤 내용을 담았을지 기대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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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완성 JLPT 합격해VOCA N4·N5 - 단어 쪽지 시험 PDF + 원어민 MP3 15일 완성 JLPT 합격해VOCA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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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만에 N4와 N5에 속해있는 단어들을 전부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원스쿨 일본어 단어장


12월에 있는 일본어 시험 JLPT N3를 보기 전에 그전 단계인 N4와 N5의 단어들도 전부 익히고 들어가면 더 좋을 것 같아서 같이 보게 되었다.


이 단어장은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여서 밖에 들고 다니면서 공부하기 좋은 단어장이다. 어떤 외국어를 공부해도 단어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걸 20일 만에 전부 외울 수 있도록 플랜이 짜여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플랜은 20일 완성도 있지만 40일 완성으로 짜여있는 부분도 있어서 본인의 속도에 맞게 20일과 40일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따라가며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현재 N4와 N5에 있는 단어를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도 몇 개 있어서 N3만 공부하고 갔다가 모르는 단어들 때문에 시험 문제를 거의 찍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원스쿨에서 나온 20일 완성 JLPT 합격해 VOCA는 기출 단어를 완벽하게 반영했고 DAY 별로 퀴즈에 실제 기출 유형 문제들이 있어서 이 작은 단어장으로 실전까지 대비할 수 있어서 엄청 작지만 실속 있게 만들어진 단어장인 것 같다.


단어는 오십음도 순 일본어와 한국어 뜻으로 된 제1장과 가나다순 한국어와 일본어로 되어있는 제2장으로 되어있다. 단어마다 중요도가 ⭐️로 표시되어 있어 어떤 게 더 중요한 단어인지 확인할 수 있어 좋다.


부가 자료로 있는 MP3와 단어 쪽지시험 PDF로 셀프로 체크할 수 있는 부분도 좋다. MP3는 DAY 별로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들을 수 있다.


이번에 볼 JLPT 시험 시원스쿨 단어장으로 도움을 얻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일이 많아서 일본어 공부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데 제발 합격했으면 좋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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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모의고사 N1 - 반드시! 다시 출제되는 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모의고사
Aj Online Test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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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에서 만든 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모의고사 N1은 2023년 최신 기출 유형 100% 반영해서 만든 교재이다.

올해 12월 3일에 있는 JLPT 시험을 보는데 아직 1급이 아니라 3급을 보는 거지만 내년에 볼 예정이라 미리 받아서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연휴 동안 일본어 공부를 빡세게 해서 그런지 문제집을 살펴보는데 아는 단어가 조금씩 나와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이 책에는 기출 어휘 시크릿 노트와 기출 문형 시크릿 노트, 청해 MP3 QR 코드, 고득점 부스터 암기카드 PDF가 포함되어 있다. 청해 MP3와 고득점 부스터 암기카드 PDF는 시원스쿨 일본어 홈페이지 공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일단 목차 먼저 살펴보면 실전문제가 3회분이 있고 정답과 해설 및 풀이 전략과 특별 부록으로 기출 시크릿 노트가 있다. 또 이 책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N1 유형 가이드와 문제 공략 비법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우선 문제를 풀기 전에 어휘나 문형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시크릿 노트에 있는 어휘와 문형을 공부하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얇고 가벼워서 JLPT N1 시험 보는 당일에 챙겨서 시험 보기 전에 계속 보기에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시크릿 노트는 2023년 7월 시험까지 모두 반영하여 모든 어휘와 문형에 기출 연도를 표기해 만들었다고 하니까 더 실전에 대비하기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100% 활용법에서 문제집 1회분부터 3회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풀면 좋을지 적혀있다. 1회분은 시험 유형 파악, 나의 실력 파악
2회분은 시간 배분 트레이닝, 고득점 도전
3회분은 최종 점검, 만점 목표
시간 배분 트레이닝 매번 한다고 해놓고 안 하는 것 중 하나인데 이번에는 여기에 쓰여있는 대로 한 번 실행해 보려고 한다.

고득점 부스터 암기카드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어휘와 문형을 수록하였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QR 코드로 학습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하게 보는 부분인데 JLPT는 처음이라 해설이 자세히 되어있는 걸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냥 해석만 해놓은 게 아니라 해설이 자세해서 공부하기 더 좋은 것 같다. 위에 찍힌 것은 청해 부분 해설지인데 어휘도 많이 나와있어서 같이 공부하기 좋은 것 같다. 또 해설지 언어지식 부분에는 빈출 어휘도 같이 쓰여있다.

일본어를 잘 알아서 기본서없이 실전만 풀어보시는 분들이 보기도 좋을 것 같다. 문법과 어휘가 잘 정리되어있고 시험에 도움이 될 방법들이 적혀있고 고득점 PDF를 다운받아서 출퇴근 시간에 보면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에 이 문제집을 잘 활용해서 다들 JLPT N1에 합격했으면 좋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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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에이티식스 6 - 날이 밝지 않기에 밤은 영원하고, Novel Engine
아사토 아사토 지음, 시라비 그림, 한신남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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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화에 빠져서 소설도 구매했는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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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에이티식스 4 - Under Pressure, Novel Engine
아사토 아사토 지음, 시라비 그림, 한신남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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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식스를 드디어 다 모았어요! 만화 재미있어서 소설도 보려고 했는데 다 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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