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2026 벤꾸리 가계부

2026 벤꾸리 가계부 - 2025.12~2026.12
벤꾸리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9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5년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026년이 60일 조금 넘게 남았다. 이제 두 달도 안 남아서 새로운 다이어리와 가계부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요즘 다이어리랑 가계부에 관심이 많은데 이 두 가지를 한 권으로 같이 쓸 수 있는 가계부가 새로 나와서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무엇보다 내가 예전부터 팔로우하고 있던 벤꾸리 작가님의 재테크 책을 읽고 새로운 가계부를 내셨다고 해서 더 기대되었다.

원래 예전엔 가계부를 직접 쓰는 것에 큰 관심이 없었다. 어플로 카드 연동을 시키니까 전부 기록이 되는 어플이 있어서 그렇게 쓰다가 어플은 내가 등록만 해두고 알림이 뜬다고 봤다고 착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돈을 크게 쓴 달이 있는데 모르고 지나쳐 카드값이 지나치게 많이 나온 적도 있어서 재테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 직접 적어서 확인을 하면서 돈모으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제 벤꾸리 작가님의 가계부를 받았으니 가계부를 적어보자!

이 가계부는 경제경영 중 돈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주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활동하시는 돈모으는 벤꾸리 크리에이터님이 만드신 가계부이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다이어리와 가계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달마다 내가 어떤 것을 했는지 확인하고 그날 돈을 얼마나 썼는지도 같이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초반에 일정과 경조사에 대해서 미리 적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적으며 내가 이 달에 경조사로 얼마나 썼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연간 결산, 고정비, 변동비, 저축, 자산, 각 월별로 지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칸까지 있어서 정말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또 날마다 투 두 리스트도 적을 수 있는 칸이 있어 내일 해야 할 일들을 미리 적을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 주간 결산을 하는 부분도 있고 엄청 세세하게 적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짠테크에 엄청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가계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