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피
나연만 지음 / 북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돼지의 피는 교보문고 스토리 대상 수상작으로 어떤 책이 수상했는지 구경하다가 유튜브에 소개된 줄거리 보고 출간하자마자 읽어보겠다고 다짐했던 소설이다.

처음 소개된 책을 확인한 순간부터 계속 언제 출간될지 서점에 매일 검색해 봤었는데 드디어 책을 읽어볼 수 있게 되어 기대되었다!

돼지의 피는 주인공 준우가 본인의 엄마를 죽인 범인 안치호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던 준우가 안치호가 나오자마자 복수하기 위해 찾아가지만 무슨 상황인지 정체를 모를 누군가에게 제압당해 기절한다. 그리고 동시에 준우가 노렸던 안치호까지 같이 잡혀 안치호는 정체 모를 사람에게 살해당한다.

그렇게 눈을 뜬 준우 앞에는 살해된 안치호와 잡혀 들어가기 싫다면 시체 치우기라는 메시지만 남았다.

돼지 농장을 운영하던 아버지 사광욱이 폐암으로 상을 치르고 반려동물 장례식장 ‘피스리버‘를 운영 중이다. 협박 메시지 이후 반려동물 소각장에서 시체를 처리한 준우는 어떻게 될지 갑자기 제압하고 사라진 사람은 어떤 이유로 사광욱(준우의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준우를 협박을 하는 건지 읽으면 읽을수록 궁금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긴장감은 더해졌다. 갑자기 사라졌던 이 범인은 어떻게 나타날지 몰라서 더 긴장한 상태로 보게 된 것 같다. 또 이야기 속 숨겨진 이중 트릭이 밝혀지면 밝혀질수록 와...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잔인한 내용이 많이 섞여있어서 윽...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런 느낌의 스토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흥미진진하고 점점 궁금해져서 책을 다 읽기 전까지 덮을 수 없었다.

알 수 없다는 부분에서 긴장감을 주는 서스펜스 스릴러가 취향이시거나 교보문고 스토리 수상작을 재미있게 읽던 분들이라면 한 번씩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