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한계를 왜 남들이 결정하지? "이끌든가, 따르든가, 비키든다" <대행사> 무삭제 대본집이 나왔다. 대행사의 송수한 작가님은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로 10여 년간 일을 하시다가 남은 인생은 이야기를 써서 살아보고 싶어 글을 쓰고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드라마 편성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로 일하시던 분이 대행사를 집필하셨으니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의 삶을 엿볼 수 있을까 기대되었다. 대행사는 리디북스에 있는 <실력은 대행할 수 없다>는 주인공 고아인의 이야기를 2차 창작한 책을 보고 알게 되었다. 이 드라마는 도대체 어떤 드라마길래 이렇게 2차 창작을 한 책까지 나오는걸까 싶어서 드라마에 대해 찾아봤던 것 같다. <대행사>는 16부작 미니시리즈이다.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오피스 드라마라고 한다. 고아인은 지방대 출신 자수성가 흙수저 타이틀을 갖고 있고 이 타이틀을 갖고 VC그룹의 최초 임원 <제작본부장 상무 고아인>이 된 고아인의 이야기!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는 것 처절하지만 우아함을 잃지 않는 것 나를 버리면서 나를 지키는 것이 목적인 그녀의 이야기가 아름답기만 하지는 않을 터이니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빠져 살거나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기대한 분이라면 지금 당장 채널을 돌리시길••• - p10~11 나는 절대 도망치지 않는다. 반드시 싸워서 이기는 사람이 될 거다. - p14 두고 봐. 반드시. 니들보다 더. 성공할 거니까 - p15 대행사 대본집 1권에서는 드라마 1부부터 8부까지 다루며 미니시리즈 기획안이 있다. 미니시리즈 기획안에는 아웃라인, 프롤로그, 등장인물 소개와 리딩용 캐릭터 추가 설명이 있는데 여기에 나온 등장인물 소개만 봐도 이미 드라마가 재미있다고 소리치는 것 같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무슨 일을 할지 또 어떤 결말을 보게 될지 궁금했다. 드라마를 아직 2화까지밖에 못봤는데 대본집으로 8화까지 봤다. 3화부터는 드라마와 대본집을 함께 다시 봐야할 것 같다. 드라마와 대본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을지 기대된다. 대본집은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내가 봤던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더 생생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2권에서는 드라마의 결말과 다른 결말이 있다는데 또 다른 결말은 어떨지 기대된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