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
이동건 지음 / 델피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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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의 후속작인 <우린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우린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를 좀 더 재밌게 보려고 미리 전편을 다시 읽었다. 줄거리는 알지만 조금 잊혀진 내용도 있어서 후속작을 읽을 때 더 몰입감있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린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의 줄거리는 중학생일 때 살인에 대한 호기심으로 되돌릴 수 없는 일을 벌인 박종혁은 죄책감으로 다신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 후 성인이 된 박종혁은 공장에서 일하며 유일한 낙으로 재즈바에서 싸구려 위스키를 마신다. 또 그 재즈바에서 모든 일이 시작된다. 재즈바에서 대천의 차남에게 폭행을 당한 박종혁은 다시 한 번 찾아와 폭행하는 차남을 보며 이걸로 끝이 나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 다시 살인 계획을 세운다. 그로 인해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사건들 일이 어떻게 풀릴지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전작을 읽지 않더라도 <우린 그림자 보이지 않는다>를 읽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그래도 내용 사이사이에 전작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읽고 보면 더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번 편은 전작에서 만났던 인물 중 검사 이진수가 정치판에 껴서 최성진이라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 일을 하기 위해 위험한 일들을 많이 했고 이것들을 완벽하게 실행하기 위해 사전 계획을 5년 넘게 진행했고 정보 수집은 10년이라는 시간을 썼다. 그리고 이제 누군가를 납치, 살인할 필요가 없고 변수에다 쓸모가 없어진 박종혁을 쳐내려고 한다. 박종혁은 살기 위해 최창길이라는 인물과 이진수를 쳐낼 생각을 한다.



이진수는 끝까지 살아 남아 자신의 계획을 완벽하게 실행해서 자신의 꿈에 더 나아갈 수 있을지 반대로 박종혁이 살아남아 본인이 계속 원했던 자유를 얻을 수 있을지 둘 중 누가 살아남을지 생각하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앞에 말했듯이 전작을 읽지 않아도 후속작을 이해할 수 있지만 전작을 먼저 읽고 후속작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또 이 책이 출간되기 전부터 영상화와 웹툰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하는데 영상물이 영화일지 드라마일지 또 어떤식으로 제작될지 기대된다. 웹툰도 자주 보는데 나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웹툰 런칭할 때 찾아볼 계획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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