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이봉창 의사를 모티브로 1931년의 한국 역사가 재구성된 역사 판타지 소설이다.
책 표지에서 보듯이 "만약 과거로 간다면, 당신은 독립운동을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이 적혀있다.
이런 질문에 대한 생각은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하거나 역사 소설을 읽을 때 생각해 봤다.
난 과거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과 이 책에서 주인공들이 했던 독립운동을 하지 못했을 것 같다.
만약 내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마음먹고 실행을 했어도 누군가 다친다거나 내가 위험에 처하는 일이 생기면 독립운동을 중단하고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숨어있었을 것 같다.
오필립과 정정림은 과거로 타임 슬립해서 독립운동을 하게 된다.
타임슬립을 하기 전 오필립은 승진 평가에 들어가는 삼일절 기념 기획취재인 생존해있는 독립운동가 취재를 맡는다. 1930년대 독립운동가 한서원과 대화를 나누고 과거로 타임슬립 하기 전 대화 중 한서원이 질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