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말 - 비즈니스를 승리로 이끄는 최상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프랭크 런츠 지음, 이진원 옮김 / 해냄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즈니스를 승리로 이끌기 이전에 자신과 허심탄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고 본다. 소통은 지속적 노력을 통해 가다듬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혁혁한 영향력의 개인 자산이다. 상당히 쉬운 기술과 자세의 총합이 소통의 원활함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주변 사람 중 소통에 능한 분을 관찰함으로써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상당히 매력적인 사례의 소개로 충분히 풍성하지만, 이를 연결하는 구조적 시도가 대표적 장점이다. 눈을 바라보며 말하는 것, 거듭해서 질문해 확실히 의사 교류에 힘쓰는 것 등이 상식적이지만 다시 중요성을 잊지 않고 상기하라는 용도로 활용된다. 존슨앤존스가 위기를 극복한 사례와 하나에 집중하라는 가르침은 넓게 보면 한 가지 사실을 지향한다. 바로 말과 행동이 결국 인간의 인지 작용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이를 간과하지 말고 이용하라는 조언이다. 성과 중심, 신뢰성 등을 KPI로 삼아 소통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고, 실천적 접근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역동적 에너지가 필요하다. 사실 저자도 인정하는 바지만, 이기는 말의 특별한 비법은 없다. 자세를 교정하고 항상 자신의 단점을 고쳐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셈이다.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끈기와 열정은 필수 덕목이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를 빗나가기는 쉽지 않다. 어느 순간 다가올 수 있는 실패에 대응하는 마음가짐은 궁극적으로 이기는 길로 안내하는 나침반이다. 이를 배우는 데 이 책의 용도는 상당한 영향가를 가졌다. 미국 문화만 담긴 게 아니다. 인간으로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조직을 이끌어가는 데 이기는 말 정신은 필수불가결이다. 오해와 불통으로 소모되는 시간이 조직 내 의사 결정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이는 불신으로 이어져 조직의 성장을 저해한다. 리더를 목표로 하는 자는 소통에 능해야 하므로 책에서 가르쳐주는 설득의 방법, 교육의 힘 등을 꼼꼼히 숙지해 자신의 자양분으로 소유한다면, 충분히 이 책의 미래를 자신의 인생 밑그림으로 갖게 되는 것이다. 소통은 인재를 발굴하는 직관적 시야를 제공한다. 우수한 리더의 대부분이 소통, 특히 자신의 의사 전달에 상당히 효과적인 특징을 띤다. 이는 이기는 지름길이자 항상 도전과 변화가 깃든 사회에서 성장하는 방편으로써 손색없으므로 염두에 두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