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2015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모바일 성장성은 이미 폭발성을 보이며 끝없는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모바일 대세 시대에 각종 앱의 등장으로 세상은 더욱 편해지고 있고, 한편으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옴니채널은 올해 다양한 기업이 유통 채널의 강화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면서 나온 트렌드다. 단순히 가격 경쟁에 밀릴 수 없다는 차원에서 대형 유통업체가 선보인 옴니채널은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가격과 여러 정보를 살펴본 후, 오프라인에서나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15년에는 모바일과 IT기술이 유통 현장을 더욱 생생한 흐름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탈바꿈 하리라 예상한다. 사물 인터넷은 워낙 유명해진 단어라 이제는 지루할 정도다. 이미 사물 인터넷은 우리 곁에 와있고, 가장 기초적으로는 보일러, 가스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고 점검할 수 있는, 또 여름에는 미리 에어컨을 틀어놓고 나서 귀가하는 등의 시스템, 더 예전으로 넘어가면 비록 지능적이지 않고 수동적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자동차 무선 시동 걸기 시스템도 사물 인터넷의 한 분파이자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거론되는 사물 인터넷은 더욱 많은 가전기기와 이를 담아내고 있는 집이라는 공간을 전부 연결해 전기 소비와 보안 등을 모두 관리하도록 만들겠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충분히 큰 시장이라 사물 인터넷이라 특정하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임베디드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동시에 표준화 작업을 먼저 선점한 기업이 스탠다드 지위를 누리는 특권도 아울러 갖게 된다. 모바일은 웨어러블과 글래스 등 형태를 변형하며 점차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이고, 2015년은 그런 과도기를 지나는 한 해가 되리라 본다. 2014년에 비해 크게 다른 기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다만, 스마트폰을 접을 수 있는 기술이 나오고, 배터리의 초장기화 기술이 나오면 다시금 시장은 솟구치리라 기대해본다. 물론 지금도 빠른 변화로 인해 늘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살고 있다. 전기자동차에서 이제는 알아서 운전하는 자동차가 나온다니 얼마나 대단한다. 혹자는 기술 진보가 너무 느리다고 비판한다. 이쯤되면 날으는 자동차가 상용화되었어야 되는 것 아니나며 말이다. 부인할 수는 없지만, 전기자동차를 만들겠다고 나선 앨런 머스크가 없었다면 그나마 전기자동차도 지금과 같은 국면에 들어서지도 못했을 것이다. 역시 혁신에는 능력있는 인물이 중요한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