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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 낳는 유대인 임신법 - 홍영재 박사의
홍영재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상식선에서 생물 시간에 배운 내용을 되새겨보면 얼마든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정자와 난자의 성질에 대해 알고
나면,
유대인을 뛰어넘는 한민족의 우수한 자손을 만날 수 있다. 지구상에 얼마 안되는 민족이 유력 기업과 정부 기관을 통솔하고
있는 현상은 우연의 일치는 결코 될 수 없다. 비록 미움도 많이 받고, 전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민족은 아니지만 우수성 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서 유대인 임신법까지 나온 게 아닐까.
우유에 몸을 담궈 생리 후 임신까지 몸의 리듬을 조절하고 불순물을 빼내는 방식은 여유만 있다면 얼마든 가능한
방식이다.
남자의 정자 상태도 중요한데, 사정 횟수를 줄이되, 온도 조절을 잘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하체의 근력을 강화하여
전립선
기능을 원활히 유지하라고 한다. 책상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실이다. 어쨌든 하체
운동은
필수다. 토마토, 굴, 당근, 무말랭이, 콩, 두부가 남자에게 아주 좋다고 한다. 여자는 미역, 달걀이 좋고, 자궁의
지나친 수축을
막기 위해 카페인 조절에 각별히 신경쓰고 니코틴과 알코올은 피할 것을 권한다. 적어도 임신을 계획한 시기의 3개월
전부터 꾸준히 몸을 관리해야 우수한 조건을 갖춘 아이가 자궁에 안착할 수 있다. 이런 걸보면 지독하리만큼 다사다난했던 한국의 지난 세기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 것은 생리적 조건을 뛰어넘는 의지의 결실이 아닐까 싶어서 더욱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치밀한 준비없이 술먹고 갑자기 들어선
아이가 한국을 이끈 인물이 되기도 했으니 말이다. 이제는 한국도 유대인처럼 철저히 관리하여 아이를 가질 수 있는 환경에 이르렀다. 과도한
성행위를 피하고, 정자의 에너지를 심어주는 신체밸런스 관리에 힘써 의지도 뛰어나지만 태어날 때부터 우수한 아이가 많아지길 바라본다. 경각심을
심어주는 내용이 많아 아주 유익했다. 산부인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저자의 경험과 지식이라 소중히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