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베스팅 - 작은 가게를 지키는 경제혁명
에이미 코티즈 지음, 홍선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지역경제의 부흥이 곧 국가경제의 성장이다. 물론 올바른 사고인데, 이에 대한 실천은 상당한 노력을 요한다.

한국은 서울을 중심으로 경제가 돌아가는데, 강원도나 산간지역의 로컬베스팅은 엄청난 부가가치를 띨 수 있어서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지만, 도심에서는 사실 효율면에서 너무나도 떨어지는 선택이다. 대기업의 물밀듯 몰아치는

시장 점유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지역경제가 부여하는 효용이 비교적으로 낙후된 까닭에 시장은 그러한 변화를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는 법이다. 얼마전에도 시행한 대형SSM의 강제 휴무와 지역 시역의 관계도 분석도 그런 의미를 띤다.

강제로는 안된다. 특성을 살리되, 도시라는 속성도 고려해야한다. 하지만, 저자의 의견에는 백번 동의하는 바다.

지역적 투자, 로컬인베스팅은 한국에겐 생소한 개념은 아니다. 그런 점에서 미래는 밝다. 지역에서 성장하는 기업이 없지는 않은

실정도 감안할 필요도 있다. 맛집과 유명 카페 등은 대기업이 하는 사업은 아니다. 특성화된 점포는 지역투자에 매우 적합한

산업이니 얼마든 이런 환경 변화를 환영할 것이다. 다만, 진입장벽이 없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게다가 이제는 국제적으로 개인 사업 영위가 어려운 사업으로는 발을 들여놓아선 안된다. 대표적인 게, 치킨 가게, 영세한 서점 등.

대중이 먹고살기 위해 시장 진입하는 점은 환영할 일이지만, 어느 정도 경제적 관념과 발품을 바탕으로 올바른 선택을 돕는 로컬인베스팅 업체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한다.

코끼리가 풍선을 달고 난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소규모 상공인도 대기업처럼 두둥실 성공해보자는 건 아닐까. 아니면 대기업 상권을 저멀리 로컬에서 날려버린다는 뜻일지도. 거주지 중심으로 소규모 점포를 이용하게 될 일이 적지 않다. 음식점이 특히 그렇고, 슈퍼마켓도 가격만 심히 높지 않다면 가깝다는 이유로 이용한다. 그러니 위치선정과 업종 선정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로컬베스팅의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누차 반복적으로 생각이든다. 무언가 자꾸 정부와 단체에 기대어서 문제를 넘어서기보다는 애시당초 가능성 높은 방법을 택하여 나아가고, 그래도 안되면 정부와 시에 협조를 구하는 과정과 절차를 구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지역경제 부흥으로 작은 소망 하나는 다양한 업종이 많이 보였으면 하는 것이다. 너무 겹치는 게 많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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