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꿈과 함께 가라 - 경쟁에 갇혀 꿈조차 가질 수 없는 너에게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3
청소년 진로 매거진 MODU 지음 / 꿈결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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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을 전달하려는 성공한 우리 사회의 인물들을 만날 볼 기회가 이 책을 통해 비로소

가능했다. 참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책을 다볼 때까지 즐거웠다.

꿈꾸라고 젊은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다니는, 김수영은 예전에 멈추지마란 책을 통해

접했던 터라 낯설지 않았다. 그의 삶은 어느 순간 꽃핀 듯하다. 골드만 삭스라는 엄청 좋은

회사에 입사한 뒤, 승승장구한 게 아닌가 싶어서 나도 더욱 노력의 의지를 불사르게 된다.

권혁일, 최종일 등 자주 듣던 이름도 있고, 생소하지만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도

보니 힘이 난다. 열심히 살면 된다는 것.

 

십대들은 스펙에 너무 일찍 자신의 수준을 맞춰버린다. 주변을 보면, 대학교 가는 순간

마치 굴레가 정해진 듯 말들을 해서 오싹할 때도 있다. 어째서 대학 입학을 실패한 것에

인생의 전부를 맞추는지 걱정되지만, 사회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십대부터 이어진 삶의 궤적이 큰 변화 곡선을 띄는 시기는 꿈을 꾸는 시기인, 독서와

멘토와의 만남에서부터가 아닐까싶다. 이 책처럼 엄청나게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십대들의 어깨에 생기가 자리한다. 꿈이란 단어를 하도

많이 들어서, 꿈이 없으면 마치 식물형 인간처럼 다루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문화라고 생각한다. 현재 다양한 영역의 접합점을 현 교육이 제시해주진 못하고 있다.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특수한 체험을 할 시간도 없고, 물론 십대답게 노느라 바쁘기도 하다.

멘토를 정기적으로 불러 학교에서 강연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여러 영역에 눈을 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만화책과 소설이 아닌, 인문 과학 등의 넓은 범주의 책을 읽는 기회도

적극 마련했으면 좋겠다. 꿈보다 좋은 게 무언지 아는 건 더 쉽다. 십대들이 꿈이란 단어에 눌려

고작 꿈도 없는 청년이 되었다는 자기 무게감에 눌리지 않도록 좋은 걸 찾는 다방면의 교육기회가

절실하다. 진로에 관한 저서와 강연들이 봇물 터지듯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기회주의적인 측면은

없는가 살피고, 진정 진로에 관해 조언을 줄 수 있는 기관이 무엇일지도 고려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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