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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빌 필립스 지음, 권오열 옮김 / 전나무숲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18주 대변신 프로젝트. 가격은 무척 저렴하다. 책 한 권 가격이면 일단 도전은 시작할 수 있다.
몸을 혹사하며 살을 빼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룬다. 엄청난 식욕 억제를 견뎌야 하고, 운동과 식단의
순환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사진들을 보면, 정말 믿음이 간다. 지방 뭉치들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사라져가는 장면을 보면서 비만이 늘어가는 시대를 살고 있구나 느낀다. 체계적인 비만 관리 프로젝트를
나도 드디어 해보는구나란 희망찬 마음과 동시에 힘든 시간이 되겠구나란 불안감도 찾아온다. 날씬한
몸은 건강에도 좋다. 빼려고 애쓸 가치는 충분한 것이다. 18주를 녹초로 살겠구나란 의구심에 불안할 필요는
없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초반에만 무척 힘들고, 나머지는 변화되는 몸을 보며 자신감이 붙어서 더 흥미롭게
다이어트 기간을 즐길 수 있다. 먹는 것도 습관이라 처음에만 곤혹스럽고, 점점 건강한 느낌이 찾아들면서
이것이 사람이 먹는 음식이란 기쁨도 밀려든다.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다이어트는 정말 매력적인 프로젝트다.
이걸로 먹고 사는 바디 피트니스 케어업도 호황인 이유도 우리 몸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는 바다. 근처에 돌아보면
여기저기 다이어트 음식과 헬스클럽의 POP가 연신 눈에 띈다. 앞으로 수명연장이 되면서 몸매에 대한 관심은 수그러
들지 않을 것 같다. 비용 과다에 휘둘리지 말고 단단한 결심으로 18주를 이 책에 믿고 달려보는 것도 의미가 충분하다.
다이어트를 안해도 되는 몸이라면 좋겠다. 사회 탓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영양과다의 시대에 살고 있어서 겠다.
물론 지구의 멀지 않은 반대편에선 굶어죽고 있는데, 이런 세계적 부조화는 참으로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
어찌되었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몸매관리쯤은 해야한다. 18주~! 한 번
투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