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 전쟁 - 세계 경제는 왜 금을 원하는가?
루안총샤오 지음, 정영선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중국인에 의해서 씌여진 금에 관한 고찰이 특이하게 느껴젔다. 전세계에서 가장 누런황금을 유달리 좋아하는 민족인 중국인이 보는 금의 세계는 무엇일까? 하는 강한 호기심이 먼저 일어났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류역사속에서의 금의 위치, 시대적 흐름과 배경속에서 왜 금이 그렇게 중요한 위치를 점했으며, 기원전부터 일기시작한 금의 위치는 그것을 보석의 형태로 장신구의 모양으로 사회적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적물건으로 변천해 갔으며 화폐로써의 기능이 강화되어 근대에는 금본위제도를 가저오게도하였다.

이렇한 금은 인류역사에서 엄청난 불행을 야기시키는 (물론 다른 금속이 금과 같은 위치를 차지했다해도 마찬가지 였겠지만) 주된 원인이 된듯하다. 저자는 1500년전과 후로 크게나누어 1500년이후 서양문명이 독보적으로 발전하게된 분수령이라 인용하고있고, 이를 기점으로 보다많은 전쟁과 침략과 살륙이 금을 쟁취하기 위해 벌어졌음을 순서적으로 기술함이 흥미롭다. 기원전 이짚트의 예를 봐도, 금을 다량으로 보유한나라가 그지역을 지배했음을 알 수 있다. 금을 지배하는자가 세계를 지배하는것과 같은..........

기원전 700년전 리디아인이 세계최초로 금화를 주조하여 사용했다는 사실도 이책에서 처음알았다. 중국의 명나라시절 정화가 대규모 함대를 이끌고 멀리 유럽, 아프리카등을 7차례나 다녀왔으나, 국가재정만 소비하고 소득없는 여행이 되자 명나라가 해외항해를 금지하도록 조치한 배경도 역시 이를 통한 부를 가저오지못한 결과 아니겠는가? 이것이 결국 근대에 와서 영국등 유럽국가들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홍콩, 마카오등을 조차지로 내어주는 수모를 당하고, 급기야 일본같은 조그만 섬나라와의 전쟁에 저서 대부분의 중국땅을 점령당하는 원인을 제공한 원점이라 여겨진다. 이런 금때문에 찬란한 문명을 자랑하던 잉카. 마야문명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되었고, 세께 최강대국을 자랑하던 스페인이 그들의 황금운송선을 영국에 약탈당하고 이를 만회하려 일으킨 영국과의 해전에서 대패함으로 인하여 그자리를 영국에게 내어주고 국운이 쇠퇴의 길로 접어든 사실, 이후 1894년도의 미국서부 금광개발러쉬, 알라스카, 호주,아프리카등등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조차도 금광개발에 미첬든 시대가 있지 않았는가? 우리가 잘쓰는 "노다지"라는 말도 금덩어리를 일컫는 말임에야. 금은 인류의 역사를 통해볼때 수많은 사람들과 국가를 파멸에 이르게한 불행의 요소가 훨씬크다하겠다. 그러나 상당한 기간동안 국제간 거래의 교한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해왔고, 2차대전을 시점으로 각국의 금본위 제도가 사라지게되고 1950년 부레턴우즈체제에 의해 미달러가 국제통화체계의 중심이 되면서 금의 역활을 해왔으나,중간에- 프랑스 드골대통령의 도전도 있었고(실패로 끝났지만),닉슨이 금과 달러를 더이상 연계시키지 않겠다는 강자의 일방적 약속취소를 격으며 변천해왔음을 알 수 있었다. 중국은 뒤늦은 경제개방정책으로 1조3000억달러에 이르는 달러보유고와 1조2000억에 이르는 미국국채를 소유하고 있고, 미국은 리먼사태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새로운 달러를 마구 찍어내고있다. 이는 달러화 가치하락을 지속적으로 가저올것이며, 최대 달러채권국인 중국의 고민은 이를 금으로 바꾸기가 쉽지않게 금값이 매우 비싸게 상승하고 있다는 며 가치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즉 가만이 앉아 자기의 재산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보고있을 수 밖에 없음에 그들의 가장큰 고민이 있는듯하다. 우리도 달러보유고가 많음을 자랑만할 때가 아닌듯하다. 무엇인가 깊이있게 생각하게하는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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