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 하루 10분으로 문해력을 기를 수 있어요

하루 10분 문해력 글쓰기 : 초등 1·2학년용 - 기초 학습어휘 글쓰기로 즐겁게 배우는 초등 공부 ㅣ 하루 10분 문해력 글쓰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 길벗 / 2022년 12월

아이랑 이런 저런 교재를 풀면서 놀랐던 부분이 바로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한다는 점이었어요.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말로는 이렇게 저렇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하는데,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또 다른 능력이었어요.
그래서 어휘나 독해 교재는 곧잘 풀지만, 자신의 생각을 쓰는 논술형 문제는 단어로만 쓰거나, 주어가 빠져있거나 하는 등 어딘가 부족하게 답을 적었어요.
하루 10분 문해력 글쓰기를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교재를 해보게 되었어요.



이 교재는 준비마당을 제외하고 세가지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첫째마당은 국어, 둘째마당은, 수학, 셋째마당은 통합교과에 관한 내용들이에요.
1~2학년에 배웠던 내용들에 관한 어휘와 글을 읽어볼 수 있어서, 2학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풀기 너무 좋은 교재인 것 같아요.


아이가 첫째 장을 풀어보았는데요.
먼제 오늘의 글을 소리내어 읽어 보았어요.
그리고 한글이랑 글자라는 어휘를 배우고, 그 어휘가 쓰이는 문장에 어휘를 따라 쓰는 활동이 있어요.
그리고 어휘를 제대로 익혔는지 간단한 문제를 풀어보는데요.
그리고 이런 과정을 거친 후 배운 어휘를 사용하여 한 문장 글쓰기에 도전하게 돼요.
긴 글이 아니라 문장 하나를 만들기만 하면 되서, 평소같으면 잘 모르겠다, 생각이 안난다고 하던 저희 아이도 부담없이 썼어요.
문장을 쓴 후에는 오늘 배운 어휘인 한글과 글자와 관련된 단어, 문장, 문단이라는 심화 학습 어휘가 제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오늘글씨가 어땠는지 스스로 평가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저희 아이는 너무 쉬웠어요.에 체크를 했어요.



사실 2학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1,2학년용과 3,4학년용 중 어느 것이 적당할지 고민이었는데, 아이도 쉽게 부담없이 풀 수 있고, 1~2학년에서 배웠던 것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첫 단계를 선택한 것이 잘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문장 쓰기 뿐만 아니라 어휘 학습도 같이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아요.
하루 한 장씩 풀면 60일이면 다 풀 수 있더라고요.
겨울방학까지 이 책을 다 풀고, 3~4학년용도 계속 풀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솔] 우리와 그들의 정치

우리와 그들의 정치 - 파시즘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제이슨 스탠리 지음, 김정훈 옮김 / 솔출판사 / 2022년 12월

정치혐오가 돈이 되는 이시대에 대한 경고장!



우리와 그들의 정치 '파시즘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는 오늘의 국제정치의 원리를 관통하는 책이다.
소위 냉전이라 불리우는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이데올로기 전쟁이 끝났다고 느껴지는 이때 다시금 파시즘의 유령이 우리를 찾아오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현재에도 갈라치기, 분열을 끊임없이 유발하여 자신의 표로 환산하고자 하는 한국의 정치인들에게서도 그들이 파시즘의 유령에 홀린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전에는 단순히 빨갱이, 친일 등으로 몰아가면서 자신들의 지배력을 유지하던 세력들은 이제 그 더이상 낡아빠져 닳아서 통할 수 없는 오래된 칼을 버리고 우리와 그들이라는 갈라치기로 새로운 대중현혹의 기술을 가져오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에 의해서 우리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으며, 외국의 상품으로 인해서 우리의 상품경쟁력이 약해지고, 이제는 남자와 여자, 젊은 세대와 나이 든 세대 등 우리가 아닌 그들로 인해 나의 특권이 사라졌다는 피해자의식을 파시즘은 먹고 자란다.
갈라치기, 혐오의정치, 자극적 정치는 저자의 경고이지만 오늘의 한국에게 던지는 경고이기도 하다.
터무니 없는 정치프로파간다가 우리에게 어떻게 세뇌하고 설득시킬 수 있는 가를 작가는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최근 극좌, 극우 등 마치 조미료만 남은 음식마냥 우리의 미각을 마비시키고 있는 생계형 정치유튜버를 비롯하여 그런 근거없는 방송을 이용하고 출연하는 정치인, 자신이 절대선이고 그들을 비난하는 혹세무민의 일반인까지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게 어떨까?
우리 대 그들로 갈라치기를 하며 타인에 대한 존중이 없어지는 사회가 된다면, 그것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다락원]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1 : 축복받은 인간 & 저주받은 인간 - 그냥·재미로·무심코·지나간·신화 이야기 ㅣ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1
와빌 지음, 김헌 감수 / 다락원 / 2022년 11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라 저도 어렸을 때, 그리고 커서도 자주 읽었는데요.
저희 아이도 저를 닮아서 그런지 만화로 된 그리스로마 신화는 물론이고, 그냥 줄글로 된 그리스로마신화도 재밌게 읽었어요.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는 표지가 만화처럼 재미있어 보여서 흥미가 갔는데요.
와빌이 누구인지 찾아보니 여러가지 주제로 방송을 하는 유튜버였어요.
그재무지는 그냥 재미로 무심코 지나간 이야기란 뜻인데, 그재무지를 통해 신화 뿐 아니라 역사적 사건이나 포켓몬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통해 교훈이 될만한 이야기도 하는 유튜버이신가봐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신화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공부하면서 이 책을 쓰신 것 같아요.



이 책의 부제는 축복받은 인간 & 저주받은 인간인데요
신들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그 주제에 맞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파트1. 신도 어쩌지 못한 존재
파트 2. 신과 대립한 존재
파트 3. 신의 축복을 받은 존재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일 첫 이야기는 판도라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판도라의 이야기가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태초의 신과 세상을 지배하는 신, 그 신이 바뀐 이유 등이 나온 후 인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제우스가 왜 판도라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배경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얼핏 보면 만화책인가 싶을 정도로 그림과 말풍선이 많아요.
그런데 만화 뿐만 아니라 줄글도 많이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인 저희 아이도 잘 읽고 재미있어 했어요.
미다스 이야기 같은 경우엔 며칠 전 독해 문제집에서 이야기의 앞 부분만 읽고 뒷 이야기를 궁금해 해서 제가 간단하게 이야기 해줬는데, 그 뒷 부분 이야기가 이 책에  나와 있었어요.
바로 임금님 귀는 당나기 귀 이야기의 주인공이 바로 미다스 왕이었는데요.
아이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가 우리나라 전래동화인 줄 알았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것이 신기하다고 했어요. 
아이 뿐만 아니라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책이 술술 읽힌다는 점이에요.
중간중간 그림과 말풍선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또 이야기도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없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쉽게 쓴 책인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쭉 쓴게 아니라 주제에 맞게 여러 이야기를 구성했다는 것이 재미있었대요. 
자기가 몰랐던 이야기를 새로 읽은 것도 좋았고요.
2권은 어떤 주제로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다락원
#와빌의그재무지그리스로마신화
#축복받은인간저주받은인간

[비룡소] 신나는 슈퍼영웅! 수의사

수의사 ㅣ 신나는 슈퍼 영웅!
댄 그린 지음, 김효영 옮김 / 비룡소 / 2022년 12월

어린 아이들은 수의사가 무엇인지 잘 모를 것 같은데, 수의사가 무엇인지, 또 어떤 일을 하는지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책이에요.
수의사의 하루를 역할놀이 하듯이 배워볼 수 있어요.
신나는 슈퍼 영웅!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인기인 LADYBIRD BOOKS에서 나온 BUSY DAYS를 번역한 책이라고 해요.


처음 장면은 시계이고, 아침 알람이 뻐꿀뻐꿀 울리면 아이가 책을 조작해서 수의사 옷을 입히고, 주인공은 수의사로 변신해요.
아이들도 주인공의 옷을 입히면서 같이 수의사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수의사가 출근을 하니 많은 아픈 동물들이 수의사를 기다리고 있어요.
어떤 동물부터 치료해줄까요?
아픈 동물들에게 약도 먹여주고, 엑스레이도 찍어주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해주어요.


이야기의 끝이 재미있게 끝나서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수의사가 힘든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니, 집에도 많은 동물들이 있네요.
동물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수의사가 된 것인가봐요.
그리고 매 장면마다 아이가 책을 접어서 그림을 바꿔볼 수 있어서 더 좋아하고,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신나는슈퍼영웅
#수의사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비룡소] 신나는 슈퍼영웅! 요리사

요리사 ㅣ 신나는 슈퍼 영웅!
댄 그린 지음, 김효영 옮김 / 비룡소 / 2022년 12월

신나는 슈퍼 영웅!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인기인 LADYBIRD BOOKS에서 나온 BUSY DAYS를 번역한 책이라고 해요.
요리사의 하루를 역할놀이 하듯이 배워볼 수 있어요.
처음 장면은 시계이고, 아침 알람이 울리면 요리사 옷을 입고 요리사로 변신을 해요.
아이들도 주인공의 옷을 입히면서 같이 요리사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요리를 하기 전에 깨끗이 손을 씻고, 여러가지 요리를 해요.
마지막에 주인공도 배가 고파서 무엇인가 먹기 위해 냉장고를 여니~ 아무것도 없이 텅텅 비어 있어요.
이야기의 끝이 재미있게 끝나서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매 장면마다 아이가 책을 접어서 그림을 바꿔볼 수 있어서 더 좋아하고,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신나는슈퍼영웅
#요리사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