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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의 여행
양미진 지음, 이덕영 그림 / 자람(엄지검지)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올 겨울방학동안 5학년, 2학년 아이가 경제특강을 마치고 난 후 받은 책이라 더 좋았어요.
1학년 동생은 이 책을 보자마자 100원짜리 동전이 있다고 계속 만지작, 만지작....^^
아이들과 한편한편씩 재미나게 읽었어요.
티글모아 태산이라고 100원의 값어치를 몰랐던 아이들이 100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어요.
저 또한 100원 갖고 무얼 사나했는데,
이 책을 보고 100원의 인식이 달라졌어요.
100원이 모아야 천원이 되고 만원이 되잖아요.
아이들도 "엄마 어렸을때는 100원이 그렇게 큰 돈이었어?"
"엄마도 예전엔 100원도 종이돈이었네!"
하고 궁금해하는 것도 많아졌어요.
돈은 돌도 돈다고 나중에 밥퍼아저씨를 만났을때는 아저씨가 달라지고 돈의 쓰임새에 더 감동적이더라구요.
사장님의 말씀처럼 동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일한다는 대목은 제 가슴이 뜨끔하더라구요.
돈도 주인을 잘 만나야지 그 값어치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돈의 쓰임새도 어찌나 다양한지...
읽으면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특히 스타킹은 저도 찔리네요^^;;;(전 10원짜리로...^^;;;)
아이들도 100원을 열심히 모아 필요한 것을 사기로 했어요.
막내1학년 아이는 서랍에서 1원을 보더니 100개를 모아야겠다고 하네요.(어느 세월에...)
이젠 돈의 소중함을 알았으니 아이들도 지금보다 돈을 아껴쓰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