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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을 신나는 학교 - 고양이에게 배우는 위풍당당 자신감 ㅣ 문원아이 저학년문고 12
선안나 글, 방정화 그림 / 도서출판 문원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어른이 되면서 하지 말아야할 것이 너무나 많아진듯하다.
그리고 부모가 되면서 아이들에게 ’하지 마라’라고 잔소리를 하게 된다.
[고양이 마을 신나는 학교]에서 만나 견우는
어른들이 만들어버린 아이인듯하다.
말 잘하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말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의사표현과 더불어 상대방 이야기를 들어줄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신나는 학교라...
말만 들어도 신이 난다.
정말 지금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교인듯하다.
어느순간부터인가 학교도 성적이 우선시하게 된 현실에서,
아이들이 학교에세 즐겁게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그런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파란 물결’ 고양이게 배우는 위풍당당 자신감이라...
자신감...
견우는 늘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이다.
그러기에 ’파란물결’은 견우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마음에 병이 들지 않으려면 말하고 싶을 땐 말하고,
억눌린 감정은 표현해야 돼.
지혜롭게 참을 줄도 알아야 하지만,
필요할 땐 싸울 줄도 알아야 해."
"말해야 할땐 말한다"를 견우는 실천한다.
견우는 당당하게, 자유롭게 자기 의사를 표현한다..
정말 우리집 아이들이 배워야할 것 중의 하나이다.
내 속 마음을 억눌리지 않고 이야기한다는 것..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유쾌, 상쾌, 통쾌한 마음이 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