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마그넷 - 돈을 좇지 말고 돈이 붙게 하라
마리클레어 칼라일 지음, 이진경 옮김 / 넥서스BIZ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1.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돈을 좇지 말고 돈이 붙게 하라'는 책의 표지 문구가 제 마음에 확~! 와닿았습니다!^^

그동안 돈을 좇는 삶을 살았는데 결과가 좋지는 않았기에 이 책을 터닝포인트로 삼아 앞으로는 돈이 붙는 삶을 살고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돈을 모으는 방법은 더 열심히 일을 해서 월급을 많이 받는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월급이 오를수록 재산이 많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수중에 있는 돈조차 빠져나가는 것을 보곤 '돈 관리'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돈에 접근하는 방식을 낙관적으로 바꾸어주고, 머니 마그넷이 되어 인생이 좀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기에 저에게 가장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숫자와 경제문제들로 재테크를 배웠다면 이번에는 새해를 맞이한 만큼 돈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여 재테크를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

 

2. 본문 리뷰

이 책은 맨 처음 '머니 마그넷 되는 법'으로 시작해서 우리의 인생에 돈이 모일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마지막으로는 평생 머니 마그넷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법에 대해 설명해주는 3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위해서 먼저 '머니 마그넷(money magnet)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마그넷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혹시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출발했다거나, 아니면 아침부터 돈을 잃어버리는 등 안좋은 일이 생겼을때 '아, 오늘 일진 안좋겠다~.' 라고 생각한 적이 있으시죠?

이와는 반대로 아침에 좋은일이 생기면 '오늘 운 좋은데~?' 라고 생각한 경험이 있으실거에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오늘 일진이 안좋겠다고 생각한 날은 하루종일 일이 꼬이는 걸 경험했었답니다. 이렇게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유사한 것들은 서로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다'는 사실에 기초한다고 합니다. 이 모든것은 바로 우리자신이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뭔가를 끌어당기는 자석같은 존재, '마그넷'이라는 거에요.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주변으로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바로 이 법칙이 '돈'에도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중에 복권당첨을 기대하며 복권을 사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저는 복권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재미로 몇번 구매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안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복권을 구매했었어요.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첨될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복권을 구입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책에서 공감갔던 부분은 p49의 '불쌍한 나'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저자는 부동산투자를 잘못해서 '불쌍한 나'에 대한 연민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결국 저자의 재정은 바닥 상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저 또한 이와 비슷한 투자로 인해 한동안 자기연민의 늪에 빠져들어 헤어나오지 못했었는데 책에서 얘기하는 '불쌍한 나'의 상태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저의 에너지를 좀 더 긍정적인 관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이 책은 돈에 관한 매우 솔직한 감정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p58에서는 '당신은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으로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제가 그동안 품고있던 생각을 책을 통해 확실하게 알게되어 신기했습니다. 여러분도 부자가 되고 싶으시죠? 저도 그렇답니다. 그런데 마음 한 구석엔 부자가 되는데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로또에 당첨되거나 부자가 되면 주변사람들이 나에게 많은 기대를 하진 않을까, 범죄의 표적이 되지는 않을까, 풍락에 빠지지는 않을까,,하는 심하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분명 머니 마그넷이 되는데 방해를 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당신 자신을 사랑하라, 그러면 돈 역시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란 문구가 기억에 남더라구요^^

1단원의 마지막 챕터인 '돈의 액수를 구체화하라'부분에선 현재의 재정적 상황에 대해서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돈 끌어당기기 차트를 통해 돈을 쉽게 끌어당기는 법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새는 바가지의 구멍막기를 통해 현명한 소비생활에 대해 알려주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part2의 습관바꾸기입니다. 이 단원에선 돈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과감히 바꾸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정말 특별했던 것은 p.124의 '과거와 작별하는 의식' 이었는데, 과거의 돈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과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나로 변화함으로써 더 완벽한 '머니 마그넷'이 되는 마인드 셋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불쌍한 나'를 '운 좋은 나'로 바꾸고 부자라는 확신을 가지면서 나만의 비전보드를 만드고 내가 꿈꾸는 풍요의 자리에 이미 도달해 있는 나 자신을 마음속에 늘 상상해보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part3는 잠재력 발굴하기로 부자가 되는데 모든 장애 요소들을 극복하는 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크게 공감이 갔던 '잡동사니 정리하기'였습니다. 부를 끌어들이기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잡동사니를 정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저 역시 이사를 온 후 아직까지 짐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아 집안에 잡동사니들이 마구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보고있으면 늘 머리가 어지럽고 피곤했는데, 저자가 얘기하는 것과 정말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주말엔 신랑과 함께 잡동사니를 무조건 정리하기로 했답니다. 여기서 잡동사니의 의미를 명확히 아시고 싶으신 분께 저자가 이야기하는 잡동사니의 정의를 알려드릴게요.

[잡동사니: 잡동사니란 당신이 애착을 가진것도 아니고, 유용한 것도 아니면서 잘 정돈하여 보관한 것도 아닌 모든것]

한동안 이 잡동사니의 정의를 종이에 적어서 방 곳곳에 붙여놔야겠습니다. 또한 저자는 열정에 따르는 삶을 살 것을 주문했는데, 삶과 행복에 대한 메세지가 가득해서 몇번이고 또 읽어보았습니다.

 

3. 이 책을 읽은 후 나의 마음가짐,

실제로 이 책을 읽은 후 저에게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얼마전 카드사 정보유출로 인해 그동안 보유는 하고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는 통장들을 개인정보 관리 차원에서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 통장안에서 잔고가 발견된 것입니다^^ 7년이나 사용하지 않은통장인데다가 거래한적도 없는데 돈이 들어있다니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이 사건을 통해 머니 마그넷의 힘을 다시한번 실감하면서 돈에 대한 이중적인 생각을 깨닫고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자가 되길 원하면서도 큰 돈을 갖는것에 대해 불안해하고, 무의식적으로는 '설마 내가~' 이러면서 저에게 다가올 행운을 미리 차단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머니 마그넷이 되기위해 돈을 가진 사람의 파동을 발산하며 마음을 넓고 후하게 가지기로 했습니다. 이 책을 읽은 건 2014년도에 들어서 가장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재테크의 수단으로 책을 읽었었는데 인생에 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한 삶의 지침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행복하고 건강한 부를 끌어당기는 마그넷이 되고 싶습니다. 책 곳곳에 있던 문구를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돈은 이미 가까이에 와 있다. 당신이 부자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오직 당신 자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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