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한글 만들기 1~5 세트 - 전5권 아하 한글 시리즈
최영환 지음 / 창비교육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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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7살 첫째의 한글 공부가 시작되었다.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한글공부가 늦어진 이유로는, 주변에서 아이에게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통글자로 한글을 인식하면서 저절로 떼는 경우가 많다길래 책을 많이 읽어주긴 했는데

우리 아이는 책을 볼때 글자는 보질 않고 그림만 보다보니 한글을 저절로 떼기 어려웠던 것 같다. 초등학교에 가기전 한글은 자유자재로 읽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것 같아 조바심이 난다. 게다가 한글공부를 위해 교재를 구매했는데, 아이가 첫 장을 해보더니 하품을 하는게 아닌가.....

억지로 시켰다간 한글에 대한 감정이 더 안좋아질까봐 그만두기로 했다.

그러던 중 아하 한글을 광고를 통해 알게 되었고, 원리를 터득하게 도와주는 책이라기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역시나! 싶을정도로 너무 좋았다.

 

아하 한글 만들기는 자음 글자와 모음글자를 직접 조합해서 글자를 만들 수 있도록 한 페이지를 둘로 나눈 정말 신기방기한 책이다.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치기전, 전문가들의 영상을 많이 보았는데, 아이들에게 절대 통문자로 익히도록 가르치지 말고 자음과 모음의 원리를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 책이 바로 글자를 만드는 원리를 알려주는 신기한 교구형 책이다. 내가 직접 책을 넘겨가며 자음과 모음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유일한 한글교재가 아닌가 싶다.

 

 

 






 아하 한글 만들기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1권은 자주 쓰는 자음글자 9개와 모음글자 10개를 조합하여 만드는 기본 글자를 배울 수 있게 도와준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모음과 자음 글자의 자리를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서문에 이 책의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기 때문에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에게 한글 교육을 시키기전, 활용법을 읽어보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자음 글자와 모음 글자를 소리 내어 읽고, 그렇게 조합한 글자의 모양을 눈으로도 소리로도 입으로도 익힐수가 있다. 그야말로 오감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 아이는 따라 읽어보기도 하고, 책을 넘겨보기도 하고, 작은 글자는 작게, 큰 글자는 크게 

소리내어 읽으면서 손가락으로 짚어보기도 했다.

특히나 그림을 보고 글자를 찾는 걸 참 좋아했는데, 다양하게 한글 공부를 하다보니 정말 재미있어 했다.

 







책의 윗부분을 넘기면 새로운 자음과 모음이 만나 다른 글자가 되고,

책의 아랫부분을 넘기면 새로운 모음과 자음이 만나 또 다른 글자가 된다.

 

 




 

아하 한글 만들기 1권을 공부하면 한글의 40%를 익힐 수 있다고 한다.

얼른 2권, 3권도 읽어서 초등학교 가기전 한글을 어느정도 읽을 수 있게 하고 싶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5878879

하 한글 만들기 1~5 세트 - YES24

 

 

*출판사에서 제품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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