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대인 자녀 교육에 답이 있다 - 불확실한 시대, 흔들리는 부모 마음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
유경선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올 한해 내가 읽었던 부모,자녀 교육에 관한 책들 중 베스트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왼손엔 형광펜을, 오른손엔 볼펜을 들고 밑줄을 치고 메모를 해가며 열심히 정독하고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5살, 3살 아이를 키우면서 그동안은 양육에 촛점을 맞추어가며 아이들을 돌봐왔었다. 아이들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엄마의 사랑을 주고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것이 최선이라 여겼었는데 가끔 산책을 하다 동네 엄마들을 만나게 되면 내가 오히려 아이들을 방치, 방임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자주 들곤 했다. 5살인 첫째와 같은 어린이집에 다녔던 친구는 벌써 미술과 피아노, 태권도, 논술학원까지 다닌다고 한다.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비일비재하고 몇 백만원짜리 교구를 들여 집에서 홈스쿨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한동안 멘탈이 흔들리긴 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나만의 교육을 하기로 했다. 나의 롤모델은 바로 유대인 부모였다. 자녀교육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 무조건 언급되는 롤모델이 바로 유대인 부모였다.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 하며,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배출하고, 위기의 시대에도 늘 빛을 발하는 민족, 바로 가장 작지만 가장 큰 민족, 유대인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이 책은 유대인의 자녀교육에 관한 모든것을 담고있다.
독서교육, 밥상머리 교육, 인성 교육, 경제 교육, 성공 교육까지!
아마 자녀 교육을 늘 염두에 두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위에 열거한 교육들을 자녀들에게 꼭 가르쳐주고 싶었을 것이다. 독서 교육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가족들간의 대화와 가족공동체, 그리고 예절을 습득할 수 있으며 인성 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험한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는 지혜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배울수가 있다. 또한 경제 교육을 통해 노동의 즐거움과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 재무관리, 경제적 자유로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유대교 정신을 실천할 수가 있고, 결국 이 모든 것을 통해 성공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질수가 있다,
내가 그동안 궁금해했던 자녀교육에 관한 내용이 이 책 한권에 모두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의 내용이 너무도 알차고 한 문장도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마음속에 담고싶고 우리 아이들에게 바로 적용해보고 싶은 내용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사실 내년에 첫째를 유치원에 보내기로 결정하면서 걱정되는 부분이 참 많았다.
아이의 예절문제, 친구들과의 사회성 문제, 한 자리에 앉아 밥을 먹지못하는 문제, 어른들에게 존댓말을 하지 못하는 문제등등,,,, 결국엔 아이의 문제가 바로 엄마인 내 문제였다. 아이를 교육시키는 일이 내겐 너무 어렵고 힘든일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유대인 부모의 가이드를 받으니 자신감이 생겼고, 머릿속에 가득차 있던 걱정과 불안감 또한 내려놓을 수 있었다. 이 책 한권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평생의 귀한 자산을 물려줄 수 있을 것만 같아 매우 기쁘다. 이 책의 저자이신 유경선 작가님께 이 자리를 빌어 너무너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