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세 언니의 자격증 육아 : 이론편 - 자격증 33개로 육아하는 엄마 이야기 핫세 언니의 자격증 육아
김영희 지음 / 더로드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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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세상 어떤 행복보다 더 큰 기쁨을 얻었지만 이상하게 내 마음은 우울함으로 가득찼던적이 있다. 아이들은 한없이 예뻤지만 가끔은 아이들을 두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고 단 하루만이라도 혼자 있었으면 하는 불가능한 꿈을 꾸곤했다. 

마음이 힘들다고 하는 나를 가족들은 잘 이해하질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아이들도 모두 건강하고 신랑도 잘해주고,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다른 물리적인 힘듦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점점 더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있었다. 왜 그럴까,,,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일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길 좋아하고 성과를 내며 보상을 쟁취하는 걸 목표로 삼아 사는 사람인데 임신과 육아를 하며 그런 생활을 5년째 못하고 있던것이다. 

이제 슬슬 무언가를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마저도 발이 묶이면서 가정보육과 독박육아의 쌍두마차 속에서 내 자신을 불안하게 내려놓고 있었다.


공부하고싶다. 배우고 싶다. 일을 하고싶다. 돈도 벌고 싶다. 자격증도 따고 싶다.책도 읽고싶다....하고싶은 게 이렇게나 많은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나는 그저 아이들을 위해서만 살아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으로 나를 위한 희망은 없다고 느꼈었는데 마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작가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육아를 하며 공부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나는 다시 희망을 찾을 수가 있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예전의 생기발랄했던 나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를 양육하는 일과 나 자신을 개발하는 일은 양분할 수 없는 일이라고 느꼈는데 결코 아니었다. 그건 나의 게으른 핑계거리에 불과했다. 이 책의 작가님은 아이를 양육하며 무려 28개의 자격증을 따냈다. 그리고 그 자격증들은 아이를 키우며 따로 공부한 게 아닌 아이와 함께하며 얻게된 자격증들이었다. 아!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 역시 책 속에 길이 있었다!!!


아이와 함께성장할 수 있는 길, 바로 여기에 있다!

자기계발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길, 바로 이 책 속에 있다!

자격증을 공부하며 아이에게 문화센터나 기관에서 줄 수 없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줄 수 있다. 아이와 함께하며, 아이와 같이 성장해가며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자격증은 직업이 되어 좋은 일자리를 얻게할 수 있었다.

다양한 자격증을 융합하며 작가님만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우와~~하는 감탄사를 몇 번이나 뱉었는지 모르겠다. 

자격증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도 몰랐다. 나도 부러워만 할 게 아니라 도전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자격증을 공부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나 자신에 대한, 육아에 대한 자신감마저 들었다.

그동안 읽었던 그 어떤 육아서보다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작가님에게 너무도 감사드린다.


육아에만 전념하는 전업주부로 살다보니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고있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한다. 하루종일 아이들을 돌보며 대인관계나 경제적인 활동에서 소외되다보니 내 모습이 움츠러들고 주눅이 들 때가 많았다. 자꾸 과거의 잘 나갔던 나를 회상하며 추억속에서만 갇혀지냈다. 이제는 어깨를 당당히 펴고 멋진 나, 존경받는 엄마로 살아가고 싶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모든 엄마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무조건 일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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