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기본이 중요하다
최영호 지음 / 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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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우리나라의 유통, 물류 시스템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게 된 것같다. 선진국에서도 극심했던 사재기를 우리나라에선 찾아볼 수 없었다. 바로 물류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렇듯 물류가 우리 생활에서 꽤 중요한 시스템인데 그동안 대우를 받진 못했던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읽게된 이유는 남편이 회사에서 물류담당자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애시절, 나는 현업 담당자였고 신랑은 IT에서 물류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업무를 빌미로 만나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물류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십여년 넘게 신랑과 함께 지내다보니 물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용어들이 쓰이고, 운영은 어떻게 되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신랑이 회사에서 물류업무를 오래하다보니 프로젝트도 해야하고, 운영도 해야하고, 후배 사원들도 가르쳐야 해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내가 도와줄 부분이 없을까 하던참에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신랑도 책을 같이 읽었는데, 나보다 더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물류에 대한 지식을 새롭게 정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후배들을 가르쳐야 할 상황이 많았는데, 책이 너무나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이 책을 참고로 후배양성을 해야겠다고 한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분이 실제 현업에서 오랜기간 물류를 해오신 분이라 현장감이 생생하게 담겨있었고, 실무적인 부분들이 자세히 적혀있어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다고 한다. 회사에 물류를 담당하는 후배들이 몇명있는데 이 책을 사서 선물로 줘야겠다고 생각했단다.


이렇듯 기업의 물류담당자는 물론이고, 앞으로 물류를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구성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서론에는 물류의 정의와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본론에서는 물류의 기능, 물류센터의 종류와 특징, 입하와 입고, 출고와 출하의 구분, SCM의 실천방안, 재고관리에 대해 잘 정리해주고 있다. 결론에서는 물류시스템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다루어주고 있다. 물류를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 이 책은 물류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주는 좋은 기본서인 것 같고, 물류를 잘 아는 독자같은 경우엔 물류를 다시한번 제대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류를 잘 아는 신랑이나 처음 알게된 나, 둘 다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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