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준비하는 사고력 수학 3권으로 완벽하게 1 : 추론 - 4-6세 처음 준비하는 사고력 수학 1
메타수학연구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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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아는 언니랑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이제 유치원에 입학하는 첫째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어야 할 것 같은데, 도통 감을 못 잡겠어서 조언을 구했다. 이제 다섯살인데 주변에서는 학습지에 다양한 교구 영어유치원까지,,, 그런데 나는 너무 아이를 놀게 한 것만 같아 조금씩 공부에 재미를 붙이게 하고 싶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던 참이었다.

아는 언니는 지금부터 '숫자'와 친하게 지낼수있게 도와주라고 했다.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보니 영어나 국어는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금방 배울 수 있는데, 수학은 기초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따라갈 수가 없다고 했다. 요즘엔 초등학교 수학도 꽤나 어려워서 일찌감치 수포자들이 발생한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학창시절 생각도 나면서 우리 아이들만큼은 수학 때문에 고생시키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유아들이 수학을 접하는 최상의 책인 것 같다.

사실 숫자에 관련된 다른 책들도 여러권 가지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이 숫자세기에 관련된 간단한 책이거나 스티커 붙이기 등만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할 수는 있으나 같이 하면서도 정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 '사고력'은 물론 '문제해결력'까지 키워주는 책 같았다.

단순한 답을 찾는 단답형이 아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45개월, 다섯 살이 된 아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보았다.

처음에는 어려운지 머뭇머뭇하더니 책 아래쪽에 있는 부모가이드를 참고해 도움을 주니 곧잘 따라하기 시작했다. 나는 아이가 문제를 맞출때마다 아낌없이 칭찬해주었다.

우리 아들은 특히 관찰하기 부분을 좋아했는데, 매일 책을 가져와서 풀었던 문제를 또 풀고 또 풀고한다. 그래! 반복이 좋지! 일단 좋아하는 부분은 매일 풀고, 어려워하는 부분도 조금씩 가르쳐주며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도형 부분은 매우 어려워해서 자꾸만 페이지를 넘기려고 한다.

나도 학창시절때 도형을 싫어했는데! 어쩜 여기서 유전자의 힘을 느끼다니! 

도형부분은 실제로 종이를 접고 잘라서 같이 해봐야겠다.

아마 유아기라서 가능하겠지? 란 생각이 든다. 시험을 앞둔 학생이라면 시간에 쫓기다보니 이렇게까진 못할텐데, 빨리 접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들은 하루에 5장씩 하는 편인데, 이 책으로 같이 놀다보니 왠지 아이와 노는 시간이 뿌듯해지는 건 기분 탓일까? 아이도 좋아하면서, 공부도 같이 되니 이게 바로 일석이조 아닐까 싶다! 아이가 어떤 부분이 취약하고, 어느 부분은 잘하는지 파악이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풀수있도록 색감도 예쁘고, 소재도 다양해서 수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다들 좋아할 것 같다. 이 책은 추론편에 해당하는 책인데, 세트로 구입해서 다 풀고싶을 정도다. 유치원 입학을 기다리며 집에서 가정보육을 하고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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