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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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은 후 여운이 가시질 않아 한동안 멍~ 하니 있었던 것 같다.

쑬 딴 작가님과 탄이 사장님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까,, 참 많이 부러웠다.

좋아하는 공간에서 좋아하는 책들과 함께, 즐겨마시는 술과 막걸리. 그리고 반려견 탄이사장님

과 함께하는 매일매일이 행복 그 자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신기하게 이 책을 만나기 몇일 전, 꿈에서 동네에 북카페를 차리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신랑에게 '나 북카페 차릴까?' 란 말을 넌지시 던졌다.

대기업 16년차 직장인인 신랑은 (공교롭게도 이 책의 작가님이 대기업에서 16년동안 근무하시다

그만두고 북카페를 차리셨다고 한다) 무엇이든 내가 하는일을 다 지지해주기에 당장 차리라고

했다. 말만으로도 고마웠다. 3살 5살 두 아이가 있기에 아직은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내가 좋아하

는 책들과 달콤한 음료, 그리고 사랑하는 두 아이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보고 싶다.


나는 직장을 다니진 않지만 북카페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결혼 전에 다니던 직장을 떠올리며, 작가님의 회사 이야기에 심히 공감을 하게 되었다.

퇴사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아주 과감한 조언을 해주고 계신다.

북카페를 오픈하는 과정에서 지인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도움의 손길과 좋은 인연들을 통해

퇴사를 하고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신 것 같았다. 책을 읽는 내내 나도 

같이 느낀바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생각만 하던 것을 몸소 실천으로 옮기고 행동하셨으니 그

깨달음을 이 한권의 책으로 남기신 것 같다. 그리고 막상 해보니 좋다....는 메세지와 함께.


작가님이 북카페를 차리면서 장소를 선정하고, 인테리어를 하고, 책을 얻는 과정, 마실 것을

파는 방법까지 책에 자세히 소개를 해주셔서 나도 나중에 북카페를 차리게 된다면 이 책을 다시

한번 정독하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퇴사후가 더 아름지워지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늘 육아서만 읽다가 내가 꿈꾸는 분야의 책을 읽으니 기분이 몸시 상쾌해졌다.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고, 작가님과 탄이사장님의 일상을 보며 나도 힐링이 된 것 같다.

나도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 날, 우리 아이들과 함께 북카페에 앉아 좋은 인연을 기다리며

차 한잔을 하고 싶다. 곧 그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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