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생 엄마표 공부법
김혜영.장광원 지음 / 이화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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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쩔 수 없는, 교육열이 높은 대한민국의 엄마인가보다.

분명 아이들을 뱃속에 품고있을땐 공부보단 건강이 우선이지! 라며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를

수 없이 외쳤는데, 막상 아이들이 태어나고나니 자꾸 뭔가를 가르치고 싶고, 시켜주고 싶다.

아직 다섯 살, 세 살이라 따로 공부를 하진 않지만 놀이속에서도 영어단어를 하나 더 가르치려는

내 모습을 보고 속으로 피식 웃기도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동네는 학구열이 높지는 않은 것 같다. 강남에서는 몇 백만원씩 하는

교구와 전집을 아기때부터 사주고 영어유치원, 놀이학교, 학습지를 하며 조기교육을 한다는데

우리동네는 유치원들의 프로그램도 그렇고 교육보다는 놀이위주로 많이들 하는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해서 영어도 가르쳐주고 싶고 한글교육도 시켜주고 싶은데 아직 아이들이 기관에

다니지않아 엄마들간의 교류가 부족하다보니 아이교육에 있어서만큼은 답답하고 막막했다.


이 책은 나처럼 정보가 부족한 엄마들에게 그 누구보다 귀한 고급정보를 들려준다.

실제 자녀를 서울대에 입학시킨 엄마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어렸을때부터 어떻게 공부시켰고, 어떤 학원을 보냈으며 어떤 학습지를 했고, 아이의 컨디션 조절은 어떻게 했는지가 정~~말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나온다. 

솔직히 나만 알고싶은 책이지만, 부모님들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학생들이 읽어도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나는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에 이 책에 나온 엄마들이 아이를 유아기때 어떻게 교육을 시켰는지가

가장 궁금했는데, 공통적인 부분이 바로 [독서] 였다. 아기때부터 책과 가까이하는 습관을 들여

주기 위해 엄마들이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았다. 그리고 한글 공부를 빨리 시킨 엄마들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와 지식이 문자로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이야기를 읽곤 다섯살 아들을 너무 방임한 것 같아 조급함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아마 많은 엄마들이 아이의 스케쥴을 관리해주고 동행하겠지만, 이 책의 엄마들은 특별한

점이 있었다. 바로 자녀들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자녀의 성향에 맞는 가이드를 해줬다는 

것이다. 자녀의 성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엄마일 것이다. 

자녀의 기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주변에서 좋다는 학원에 보내는 엄마들이 많은데, 이 책의 엄마들은 자녀의 공부성향을 파악해서 그에 맞는 로드맵을 세워주고 공부를 시켰다는 점이 특별했던 것 같다. 엄마와 자녀의 '소통' 또한 매우 중요했다.

자녀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엄마는 엄마의 역할을 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유리한 가이드와 로드맵으로 자녀를 서울대에 입학시켰다. 자녀들이 얼마나 엄마에게 고마워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온 모든 엄마와 아이들이 존경스럽고, 책 속에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었다.

꼭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자녀의 입시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부모님들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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