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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지 않는 웹소설 연재의 기술 - 유료 누적 조회수 5천만 산경 작가의
산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평점 :
얼마전부터 웹소설과 웹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만화책도 잘 보지 않던 내가 웹소설을 보다니,,, 내가 즐겨보는 작품은 매주 화요일마다
연재되는데, 그것때문인지 화요일이 그렇게 기다려질수가 없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유료로 결제를 하면 다음화를 미리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나는 유료결제를 하고 당겨보기를 했다. 그리고 바로 이거다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기!!
평상시에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머릿속에 자주 떠올라 언젠가는 글을 써야겠다 싶었는데
페이지가 두둑한 소설은 나에게 맞질 않았다.
그런데 웹소설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 한 여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회, 두 회 연재하면서 독자들의 반응도 살피고, 특히나 좋은 건 이야기를 나 혼자 일방
적으로 끌고가는 것이 아닌 독자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메리트같았다.
당장 써보고 싶었지만 처음 접하는 분야라 막막하던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웹소설, 그냥 쓰는게 아니구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웹소설을 쉽게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치밀하게 생각하고, 치열하게 써내려가야하는구나,,를 깨달았다.
단순히 캐릭터를 만들고, 참신하고 재미있는 소재를 정해 내 생각대로 쓰면 될 줄 알았
는데, 웹소설 작가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 한 펴 한 편을 연재하는지
뒤늦게서야 알게되었고, 지금에서라도 알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이런 좋은 책을 알지 못했다면 힘든 길을 걷게 되었을 것 같다.
웹소설 작가가 쉬운 직업은 절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매력적인 직업임
에는 틀림없다. 세상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갖게 해주며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가능하게 해주며 독자와의 소통으로 늘 열린 이야기를 연재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웹소설 작가인 저자가 실제로 강의를 했던 내용이라, 책 속에 현장감과
생동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적 물리적인 제한으로 작가수업을 들을 기회
가 많지 않았는데, 책을 통해 강의를 직접 듣는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었고
귀한 노하우를 자세히 나눔받을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웹소설작가, 분명 힘든길이지만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직업인 것 같다.
책을 몇 번 더 읽고 바로 글쓰기를 도전해보려 한다.
웹소설 작가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꼭 일 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