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희열 - 내 삶을 바꾸는 혁신 독서법
이형우 지음 / 북카라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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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희열, 제목 그대로 나도 한 때 '독서로 인한 희열'을 느꼈던 적이 있었다.

세상 그 어떤 물질이 주는 즐거움보다 독서로 인해 느끼는 기쁨이 훨씬 컸던적이 있다.

그런데 두 아이를 육아하는 5년동안 독서와 많이 멀어지게 되었다.

책과 멀어지지 않기위해 아이들이 자는 시간을 이용해 손에 닿는 이 책 저 책을 읽어보곤

했지만 목적을 상실한 잡다한 독서는 괜시리 잡생각만 많아지게 했던 것 같다.

시간이 많았을 땐 독서를 취미나 심심풀이로 여겼기에 어떠한 책을 읽어도 기분이 상쾌

했지만 육아를 하며 남는 짜투리 시간에 읽는 독서는 나에게 너무도 소중했기에 책의 선택

이 매우 신중했다. 이제는 독서가 독서로만 끝내선 안되는 절박함이 있었기에 독서 이후의

실행을 위해 '제대로 읽는 법' ' 내 삶을 바꾸는 혁신 독서법' 이 필요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나에게도 책을 읽을 시간이 생겼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도통 감이 오질 않았다.

영어공부를 하기전에 영어공부법에 관한 책을 읽고 시작하니 훨씬 빨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독서를 하기전에 독서법에 관한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2020년, 올해의 첫 책으로 '독서희열' 이라는 책을 짚어들었다.

매우 깊이있고 심오한 이 책, 책의 페이지마다 저자의 땀과 눈물이 스며들어있는 듯 했다.

이전에도 독서법에 관한 책을 몇 번 읽어보았지만 그전의 독서법에 대한 테크니컬

한 부분만 다뤘다면 이 책은 독서와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여느책처럼 함부로 읽을 수만은 없었다. 나는 다독과 속독을 좋아하는 독서가인데, 이 책을

통해 정독의 미덕을 깨달을 수 있었다.

여는글에서 저자는 독서를 통해 내가 사는 이 곳에서도 천국을 누릴 수 있다고 했는데, 그

구절을 읽는순간 나는 천국에 다다른 듯 했다.

독서가 주는 쾌락이 어떤것인지 잘 알기에 저자의 이야기에 고개를 무한 끄덕였다.

책은 총 4장의 큰 단원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모든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책이란 무엇인지? 책에 담긴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알게 해준 후에는 책에 빠지는 독서법을

자세하고 전문적으로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느낀거지만 저자가 이 책 한권을

쓰기위해 매우많은 서적들을 읽고 참고한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책의 마지막 부분을

보니 엄청난 각주가 쓰여있었다.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마주하여 읽은 후엔 독서를 완성

하는 쓰기 기술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론 독서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더욱더 독서에 대한 의지를 활활 불어넣어주는 이야기들이다.

책을 덮은 순간, 독서의 바다에 벌써부터 풍덩 빠진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책에서 소개되어지는 무수히 많은 다른 책들도 얼른 읽고싶어졌고, 내게 맞는 독서법으로

내가 원하는 길을 찾기위한 독서를 얼른해봐야겠다는 기대감도 생겼고, 저자가 소개해준

독서노트와 글쓰기비법도 제대로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독서를 제대로 하고자하는, 책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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