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00세 장수식품 이야기
박상철 외 지음 / 식안연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두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면서부터 건강, 특히 먹거리에 관해 관심이 많아졌다.

미세먼지때문에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기에 먹는거라도 건강한 것으로 잘 먹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아프면 아이들을 돌볼 수 없기에 이제부터라도

내 건강을 제대로 챙겨서 엄마로서의 빈자리가 느껴지기 않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했다.

결혼 초에는 레시피에 관한 책을 주로 읽은 반면, 아이를 낳은 후에는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책을 읽고 식단을 짜고 있다. 첫째는 피부가 좋질않아 늘 마음이 안쓰럽고, 둘째는 위장이 약

한지 자꾸 먹은걸 게워내서 항상 마음이 쓰인다. 게다가 가족들이 모두 몸이 아파서 이왕

먹는거 아무거나 먹지말고 몸에 좋은걸 먹어서 식구들의 건강은 내가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건강한 식단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 그러던 중 [건강 100세 장수식품 이야기]에 관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8분의 영양학, 의학, 식품공학등의 박사님들께서 2018년에 열린 '건강 100세를 위한

맞춤식품 필요성과 개발방향' 에서 발표된 내용과 토론을 토대로 집필한 책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자들이 집필한 책이기에 책에 담긴 내용이 무척 신뢰할만하다.

게다가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책의 목차를 보고 또 한번 놀라실것이다.

한국의 장수인들의 건강식품, 체질에 맞는 음식, 암을 예방하는 음식, 발효식품과 건강과의

관계, 건강기능식품, 건강한 밥상, 건강 100세를 위한 라이프스타일등, 평소에 궁금했고 알고

싶었던 내용들이 이 책 한권에 정말 알차게 담겨있다.

특히나 동양의학에 관심이 많은 나는 사상체질 감별법을 읽고 내가 소양인인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 체질에 맞는 음식 분류표(p.97)가 나와있어 앞으로 주방에 붙여놓고 참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이 장수식품에 관한 책인만큼 장수인들에 대한 내용이 많은데, p182에는

장수인들의 공통적인 요건이 나온다.


'적절한 발효식품을 포함한 균형영양식, 충분한 수면, 정규적인 운동, 적당한 음주, 금연, 긴장의

최소화로 낙천적인 생활습관, 알맞은 체증의 유지등의 조건을 만족' 시키면 장수인에 버금가는

수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장수인이 되려면 장수식품도 중요하지만 정신자세와

체력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궁금증도 이 책으로 인해 많이 해소할 수 있었다.

케이블방송에서 나오는 건강기능식품을 보면 왠지 다 먹어야 할 것 같고, 먹으면 정말 건강해질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효과를 못 본 경우도 참 많았다. 건강기능식품의 종류도 너무 많고, 무엇을

먹어야할지도 잘 몰랐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내게 맞는 제품을 알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장수식품에 대한 건강적인 효능을 나열한 일반적인 책과는 달리, 과학적인 근거로 해설

된 책이란 점에서 다른 많은 책들과는 차별점이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내용이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나처럼 건강식품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가 있다.

너무나도 많은 건강식품의 정보의 홍수속에서 무엇을 취해야할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책으로

인해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읽고 모두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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