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NOON 세트 - 전10권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세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외 지음, 황현산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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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열린책들! 창립 35주년을 기념으로 만든 특별판~~소장 욕구 뿜뿜!!
밝고 경쾌하고 서정적인 작품들을 NOON세트로 만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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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2 - 듄의 메시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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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무것도 막지 못해요······영원히.

모든 힘에는 한계가 있어요.

폴! 행복했니?

황제의 자리에 오른 폴 무앗딥. 그의 이름으로 지하드는 610억 명을 죽였다. 커다란 권력에는 반드시 반대세력이 있는 법. 음모를 꾸미기 위해 제9행성에 모인 틀레이랙스의 얼굴의 춤꾼인 사이테일, 베네 게세리트의 늙은 대모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 조합의 조종사 에드릭 그리고 이룰란 공주. 그들은 각자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 음모에 가담하게 된다.


조합의 조종사 에드릭은 폴의 목숨을 구하려다 죽은 던컨 아이다호의 시체를 골라로 만들고 헤이트라는 이름을 명명하고 진실을 말하는 멘타트 능력을 부여해 폴에게 선물을 한다. 그리고 황제의 여동생 알리아를 유혹하는 다목적용으로 골라(복제인간이 더 정확할까?)를 이용하고자 한다.

사막 행성 듄에만 있는 스파이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대 우주의 서사시와 정치적 음모의 장치들을 맘껏 즐겼다.

미래를 안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과연 행복하기만 할까? 슬픈 일이 벌어져도 그 일을 막을 수 없는 폴의 비참함을 내가 다 알 수 있을까? 예지력이 있다는 것은 비극적 운명론자로 귀속되는 걸까? 바꿀 수 없는 미래를 보는 예지력은 너무 벅찬 능력인 것 같다.

폴과 챠니 사이에서 딸 가니마와 아들 레토가 태어난다. 쌍둥이 아이들은 이미 신비한 능력을 갖고 있는데 3권 『듄의 아이들』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미래를 안다는 것은 우주의 흐름을 거역하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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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레이 트리플 6
조우리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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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사수였을까? 은희와 희진의 모습을 보고 나를 뒤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나 과연 현실 속에 좋은 사수가 있을까?

마지막 반전에 깜짝 놀란 「언니의 일」의 '은희'언니에게 우연히 잘못 걸려온 '다정'의 전화 한 통으로 옛 직장 동료 '세진'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직장에서 좋은 사수, 좋은 언니이고자 했던 은희의 왜곡된 기억으로 '다정'의 입장에서 마지막 한 방을 날려준다. 누구나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 대로 기억을 하는 것이리라. 

「팀플레이」에서는 오랜만에 지연에게서 연락이 왔다. 지연과 은주는 과거에 친했던 사이. 비디오 아티스트 장성수 작가와 관련된 기사를 작성했었던 은주는 과거에 지연의 부탁으로 장성수 교수를 만난 적이 있었다. 졸업작품을 발표해야 하는 대학원생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 지도 교수는 은주에게 정의 같은 걸 믿냐며 모멸감을 선사했다. 졸업생들의 작품을 갈취했던 장성수 교수에 대한 폭로기사를 이제 자신의 이름으로 은주가 작성하고 있다. 정의 같은 게 있기를...

「우산의 내력」에서도 '희진'은 지독한 사수였던 '양민지' 덕분에 좋은 직장 상사가 되고자 한다. 인턴사원 '지우'에게 휴대전화 번호까진 아니어도 사무실 직통번호를 외울 정도는 되는 좋은 사수가 되고 싶다. 비가 쏟아지고 있는 오후에 건물과 건물 사이에 버려진 것처럼 보였던 그 우산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저열했던 호기심을 되새기면서...

「쓰지 않는 일에 대해 쓰는 일(에세이)」는 전업작가가 아닌 조우리 작가의 마음을 조금 들여다볼 수 있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뭔가 좀 '어라?'했던 순간의 기억들, 쓰지 않는 일과 쓰는 일, 두 직업의 교차였으므로 당연하게도 일하는 여성으로 살면서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들이 재료가 되어 글을 쓰게 된다고 한다.

저자의 말을 빌려 이 글을 읽는 당신과 내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한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팀플레이가 제법 합이 잘 맞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늘도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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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 산월기(山月記) / 이능(李陵)
나카지마 아츠시 / 다섯수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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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에 실린 산월기와 33세 요절 작가가 던진 화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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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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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을 사수하라! 독일군 작전명으로 유명한 벌지전투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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