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막는 제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7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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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짝꿍인 소설이라니 안 읽을 수 없겠네요. 서른 여섯살의 뒤라스의 작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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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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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보랏빛 행복과 꿈을 머금은 꽃, 상상의 나래를 펴는 나비가 있지만 그 밑에 흐르는 것은 여인의 진한 한이에요. 그래서 여인의 논추리는 매섭기조차 하지요.

작품을 그리는 화가도 중요하지만 작품이 마무리 되었을 때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작품이 좋은 작품인 것 같다.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에게 아무런 감동 또는 울림이 없다면 그건 예술 작품이 아니겠지. 그냥 그림인거지. 작은 아이들도 보여주는 감상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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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숨 쉬는 법 - 철학자 김진영의 아도르노 강의
김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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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슬픈 선행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범주와 밀접하게 닿아 있다.

좋은 사람들은 누구인가?

때 묻지 않은 사람들, 나쁜 짓 안 했던 사람들, 자기를 더럽히지 않으려 했던 사람들.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 남을 속이지 않는 사람. 침착하고 흥분하지 않는 사람.

선행을 하면 고고한 것이다.

예로 들고 있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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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숨 쉬는 법 - 철학자 김진영의 아도르노 강의
김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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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사랑이라는 영역

세대 관계라는 상처에 대해서. 사랑의 관계를 통해 자연적인 종족 보존의 욕망을 실현해 다음 세대를 자기가 만들어낸다는 것. 아름다운 영역인데 깊은 상처가 되어버렸다.암묵적 폭력으로 지배당하는 상처 받은 영역.

부모처럼 살지 않겠다는 젊은 세대들의 욕망은 뿌리 깊은 갈등과 반목이 세대 관계에 내재하고 있다.

사이코패스적 부드러움을 안 가지면 이 사회에서 살 수가 없다.

우리가 상처를 확인해야 된다.

그래, 우리가 이젠 상처를 들여다보고 회복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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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숨 쉬는 법 - 철학자 김진영의 아도르노 강의
김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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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상처 안에 머물기

현대사회의 모순 관계, 폭력 관계는 정신과 육체의 분화로 시작되었다. 오늘날 삶은 돈에 종속되었다. 삶은 단순한 소비 영역이나 사적 영역으로 변했다.

올바른 삶이란 사적인 삶이면서 동시에 공적인 삶이어야 한다.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이 올바르게 관계 맺어질 때 개인의 삶도 삶다워지고 공적 삶, 사회도 올바른 사회가 된다.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삶들이 모여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사회가 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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