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고양이 - 교유서가 소설 2022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백건우 지음 / 교유서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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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데이지원도서 


검은 고양이??? 또 살아있는 고양이 얘기일까? 휴우~~ 다행히 그림 속 고양이 이야기다.



도대체 이건 뭐지? 그림 속 고양이라고 얕봤다가 휴우~~ 하고 안심한 것을 후회했다. <검은 고양이>는 과거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했다가, <쥐의 미로>는 현실 속 어디에선가 정말로 일어나고 있을 것 같은 이야기였다. 어떻게 천적인 고양이와 쥐를 가지고 두 편의 단편을 썼는지 정말 신기하다.



아쉽게도 백건우 작가의 다른 작품 <사이버 제국의 해커들>은 절판이었고, 도서관에도 구비되어 있지 않아서 찾아서 읽어볼 수가 없었다. <검은 고양이>는 너무 짧게 끝나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검은 고양이>를 시작으로 더 멋진 장편소설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청계천 벼룩시장에서 졸고 있는 듯한 노인에게서 구입하게 된 고양이 그림은 신비하게 보였고 연필로 흐릿하게 써져 있는 一九四一年(1941년)은 그의 호기심을 확 끌어당겼다. 삼면이 책장으로 천장까지 세워져 있는 화자의 방에 고양이 그림이 걸리게 되면서 아파트에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홍문원>이라는 책에서 아편 밀매자들의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었다. 마침 그림의 뒷면에 아편을 발라 액자에 표구를 해서 옮기기도 했다는 것을 읽게 되고 방에 걸려 있는 고양이 그림을 해체하기 시작했다. 그림은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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