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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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손 편지를 써 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래되었네. 영화와 음악을 좋아하지만 코로나로 극장과 콘서트장에 안 가기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네. 대신 조용히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을 찾기 시작한 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혼자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찾기 시작하고, 책 속 단어와 문장 사이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혼자만의 키득거림과 감동과 눈물로 2년이 지나갔구나! 느적느적 마을과 마을 사이를 걷는 산책의 맛을 알아버렸으니 다시는 2년 전처럼 미친 듯이 살진 못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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