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나의 선택 3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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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이제 아시아 속주에서 시민관을 받은 카이사르가 로마로 돌아온다. 로마로 돌아온 카이사르는 뛰어난 언변으로 어린 시절에 살았던 지역 평민들의 변호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유명세도 같이 얻게 된다. 젊은 카이사르에게 40척의 배를 빌려주었던 비티니아 왕 니코메데스는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죽기 전에 카이사르에게 비티니아를 물려주고 싶어 했다. 하지만 카이사르는 정중히 사양하고 차라리 로마에 유증하라고 니코메데스를 설득한다. 스물다섯 살의 카이사르가 보고 싶어진다.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나다니 부럽다.



이렇게 해서 비티니아는 로마의 아시아 속주에 편입이 되었다. 이렇게 되니 탐욕스러운 융투스가 비티니아를 다스리는 걸 걱정하던 카이사르는 융투스가 비티니아의 재산을 착복할 수 없게 준비하고 있었다. 니코메데스 왕이 카이사르를 생각해 준 만큼 카이사르도 비티니아를 지켜주고 싶었으리라. 의~~~리~~~



그런데 비티니아에서 로마로 돌아오던 카이사르가 에게 해에서 해적들에게 잡히게 된다. 해적들이 카이사르의 몸값으로 은화 20탈렌툼으로 결정하자, 카이사르가 거만하게 자신의 소개를 하면서, 자신의 몸값은 은화 50탈렌툼이라고 자신이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다니. 해적들은 얼씨구나 몸값을 받고 카이사르를 풀어준다. 카이사르는 정말 이대로 해적들을 가만히 놔둘까?



그럼 그렇지. 자신의 몸값을 스스로 올린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해적들을 가만히 놔둘 리가 없지. 해적들은 에게 해의 섬들이 워낙 많고 복잡하니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으니 별 걱정 없이 몸값을 받고 카이사르를 풀어줬지만 천재 카이사르를 너무 만만히 본거지. 카이사르는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해적들의 소굴로 찾아가서 바로 진압해버렸어. 푸하하하 쌤통이다.



두둥!!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이라니~~. 그 유명한 검투사 스파르타쿠스는 원래 군인이었는데 누명을 쓰고 노예 신분으로 검투사가 되었던 것. 캄파니아 여사제 알루소와 함께 반란을 일으켜 다른 검투사들과 검투사 양성소를 탈출하게 되는데. 유능한 군인이었던 스파르타쿠스의 전투능력은 뛰어나서 로마군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하게 되고, 그를 뒤따르는 사람들은 점차 늘어나게 된다. 스파르타쿠스는 똑똑하게도 혼자서는 로마를 차지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세르토리우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세상은 그의 편이 아니었나 보다. 시칠리아로 이동하려고 했지만 그곳에서도 하늘은 스파르타쿠스의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반란이라고 역사에 남은 것이겠지.



이리 뛰고 저리 뛰기 바쁜 폼페이우스는 어떻게 하면 유명해질까 머리를 굴리다가 메텔루스의 도움으로 히스파니아에서의 승리를 이유로 집정관이 되고 싶다고 원로원에 요청하지만 정식 원로원 자격이 없었던 폼페이우스의 요청은 거절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폼페이우스가 아니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전도 불사하겠다고 협박을 하게 된다.



중재자 역할로 카이사르가 나서게 되는데 폼페이우스를 수석 집정관으로, 크라수스를 차석 집정관으로 결정이 나게 된다. 크라수스는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는 카이사르 덕분에 인기가 높아지게 되자 폼페이우스는 화를 내기 시작하는데...



다음 4부는 <카이사르의 여자들>이다. 로마의 일인자가 되고자 하는 카이사르와 사랑을 하는 여자는 누구일까? 영웅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될 운명의 사랑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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