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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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내가 관찰한 바는 이렇다. 계속 집중하거나 힘겹게 일하고 난 뒤, 기운이 빠져서 널브러져 쉬고 있으면 뮤즈가 나를 찾아온다. 그래서 아름다움을 보거나 듣는다. 고된 노동이 드리운 그늘 덕분에 빛을 알아보게 되는 것이다.


1854년 4월 12일의 일기



삶에 쉼표가 필요한 까닭이겠지.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 시간이 현대인들에겐 강제로라도 만들어 내야 하는 시간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들 그렇게 주말이면 도로 위는 자동차로 붐비게 되는 것 같다. 여유 있는 행복이 여행이라는 말이 있듯이 모두가 빠져나간 도심 속 여행이 좋을 때도 있다. 시간 계획 없이 어슬렁어슬렁 고궁 산책이나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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