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인류 - 인류의 위대한 여정, 글로벌 해양사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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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기 중엽부터 갑자기 폭력적으로 해외로 나가기 시작한 바이킹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가까운 곳을 배를 타고 가서 약탈하고 돌아오다가 점차 현지에 정착을 하기 시작하면서 거류지를 만들고 먼 지역까지 약탈과 교역을 하는 방법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인구증가가 바다로 나가는 것을 선택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 조선술과 항해술의 발전으로 용맹을 자랑하는 집단의 해외 모험 성향이 강화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더 근거가 있다. 고고학적 발굴 결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바이킹'의 뜻도 삶을 유지하기 위해 폭력적 방식을 사용하는 인간들'을 뜻한다. 콜럼버스보다 바이킹이 500년이나 먼저 북대서양을 건너 뉴펀들랜드 연안에 상륙한 것으로 보인다. 인디언은 바이킹의 옷감을 탐내고 바이킹은 인디언의 모피를 탐내다가 몇 차례 전투를 벌이고 바이킹은 후퇴를 한다. 그 후에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기후가 내려가고 북대서양에는 유빙이 떠돌아서 바이킹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다시 가기가 힘들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이 500년 후에나 가능했던 이유가 기온 때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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