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블랙 에디션, 양장 특별판)
미카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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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느날 갑자기 낡은 원형극장에 나타난 모모를 마을 사람들은 집을 수리해 주고 꾸며 주고 먹을 것을 나누어 주고 친구가 되어 주었다. 친절한 사람들과 모모가 만나게 된건 서로에게 너무나 큰 행운이었다. 모모에게 아주 특별한 재주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 주는 재주였다.



진정으로 귀를 기울여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 줄 줄 아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지금도 불통의 시대라서 소통하자고 그렇게들 변화하고 혁신하자고 부르짖지만 현실에선 여전히 불통의 시대이다. 남의 말을 듣다가도 말을 자르고 자기 말 하기 바쁜게 현실이다. 아이가 끝까지 말할 때까지 난 몇 번이나 기다려주었을까? 흑! 지금은 모모처럼 잘 들어주는 사람은 아마도 돈을 지불하고 의사를 만나러 가야 가능한 것 같다. 아~ 참 슬픈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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