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깨질 것 같아 - 두통의 숨겨진 이야기
어맨다 엘리슨 지음, 권혜정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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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원수


두통의 상습범인 히스타민. 히스타민이 모든 알코올 음료가 일으키는 염증 반응의 범인이며 황산염에 의해 선동되기 때문이다. 레드 와인 패거리에서 히스타민의 큰형님은 플라보노이드다. 알코올에서 음료의 색, 맛, 식감을 형성한다.


화이트 와인보다 레드 와인에 23배 많이 들어 있다. 와인이 편두통만 유발한다고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두통 유발원은 에탄올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을 지목하기 위한 실험은 고난도이다.



싸구려 와인을 세 잔 넘게 마시고 나면 두통이고 뭐고 신경 쓸 정신이나 있겠는가?



마지막 문장이 항상 이런 식으로 재밌다. 어맨다 엘리슨을 만나면 엄청 유쾌한 사람일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아무튼 두통이고 편두통이고 알코올은 상습범이니까 내 몸은 내가 알아서 챙겨야겠다. 과도한 음주는 몸에 해로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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