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유럽의 문화와 예술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지금 시작하는 신화
양승욱 지음 / 탐나는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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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론을 상징하던 월계수 나무에 얽힌 신화 이야기. 그리스인들이 월계수 관을 쓰고 다녔던 이유가 여기 있었군.


태양의 신 아폴론이 사랑의 신 에로스가 들고 다니는 작은 활을 꼬마에게 어울린다고 놀려먹는 바람에 에로스도 이에 질세라 아폴론을 골탕 먹일 방법을 찾았는데 글쎄 아폴론에게는 사랑의 황금 화살을 쏘고 강의 신 페네이오스의 막내딸 다프네에게는 납으로 만든 화살을 쏜다.


아폴론은 사랑에 미쳐 다프네를 스토커 마냥 쫓아다니고 다프네는 죽기 살기로 치를 떨며 도망 다니기 시작하다가 힘이 빠지고 강의 신에게 도와달라고 하는데 태양의 신인 아폴론에게 대항할 순 없었기에 다프네를 월계수 나무로 만들어버린다. 아폴론은 월계수를 끌어안고 엉엉 울었다는 후문이.


에로스를 놀린 대가가 너무 가혹하지 않나? 다프네는 또 무슨 죄야??? 에로스 너무 짖궂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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