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이스 1 아이네이스 1
베르길리우스 지음, 김남우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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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아~~~ 죽음 뿐인가?

큐피드의 화살을 맞고 디도는 아이네이아스와 사랑에 빠지지만

또 이놈의 신들 때문에 디도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냥 순순히 가지 않지.

저주의 말을 한보따리 풀어놓는다.

왕국도 바라던 광영도 보지 못하고 때 이르게 사망하여 들판에 버려지게 하소서!

영원히 그의 핏줄 모두에 미움을 버리지 말라!

너희는 내 주검 앞에 이를 약속하라!

저들과의 평화는 일체 없으리라!

내 무덤에서 누군가 생겨나 원수를 갚을 것,

불과 칼을 들어 달다냐 백성을 쫓아갈 것이니.

해안이 해안에 대립하고,

바다가 바다에 맞서 원컨대 무기에 무기로 당대도 후손도 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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