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로 숨 쉬는 법 - 철학자 김진영의 아도르노 강의
김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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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타자에 대한 꿈

배려의 변증법 : 슬픈 톨레랑스(마음을 살피기)

마음을 보살피는 요령!

차이가 더 이상 배려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차별의 대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왜 그럴까?

가치가 획일화 되버리면 배려가 불가능해진다. 가치를 잣대로 다 측정하기 때문에 차이는 차별이 될 수 밖에 없다. 획인화된 가치에 가까이 있으면 우월감을 갖게된다. 우월감이 선한 마음의 충동을 받으면 돌연히 자선의 마음이 되어버린다.

배려는 나와 타자 사이의 차이를 인식하고, 그 차이를 존중하는 것이다.

'차이는 차별이 아니다.'

상처를 아프게 하면 안된다. 사랑을 통해서도 상처를 아프게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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