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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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조선 사람이니까 조선 사람만 그려라. 아무리 일본 사람 보고 그려 봤자 진짜는 안 나온다. 또 거울 보고 자화상부터 그리도록 해라. 제 얼굴부터 그릴 줄 알아야 한다"

인물화의 대가 이또 신스이의 문하생이 되고 싶었지만 소개장 받을 길이 없어 포기했다.

절름발이에다 왼손잡이였던 고바야가와 기요수 교수의 지도는 시원시원하고 솔직했다.

대단하다. 아무리 예술가라지만 조선사람을 제자로 두기는 힘들었을텐데. 동경 유학을 선택한 천경자 화가도 참 어린나이인데도 당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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