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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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그만두고 시집을 가라는 날벼락 같은 아버지의 말씀에 죽느냐 사느냐 절체절명의 기분에서 울다가 깔깔 웃다가 또 울었다. 부모님 모두 심한 충격을 받고 딸아이 잘못 될까봐 일본 유학을 허락해 주셨단다.

1941년 1월 일본 시모노세키로 출발!

어른들의 중매로 결혼을 하던 시절이었는데 부모님이 엄청 사랑하셨나보다. 다 큰 딸 잘못될까봐 유학을 허락하시다니. 주변의 눈치도 있었던 듯 한데. 대단한 부모님이시다. 이때부터 천옥자 대신 천경자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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