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나 해가 뜨나》
나는 스페인에, 에밀리와 찰리는 런던에 정착.
마흔일곱살.
찰리가 나한테 부탁을 한다.
에밀리와 사이가 안 좋다.
프랑크푸르트에 다녀오는 동안 에밀리 옆에 머물면서 유쾌한 손님이 되어 달라는 부탁을 한다.
헐 아니 뭐 이런 부탁을 평생지기 친구에게 하다니.
과연 레이는 찰리와 에밀리의 사이를 돌려 놓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