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 모두가 얼마간 간병사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은
너무 잔인한 일 아닌가?
기증자들이 기증 전에 서로가 서로를 간병하다니. 헉!
죽어가는 그 모습을 생생하게 되새김질 시키는 것이다.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게.
철저히 외부와 단절된 삶, 아니 삶이라고도 할 수 없는 생명 유지 기간 동안.
인간이 가장 잔인한 동물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