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짓, 기적을 일으켜줘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8
팀 보울러 지음, 김은경 옮김 / 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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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



여드름 투성이의 열다섯 살 사춘기 소년 미짓! 말더듬이에 키가 1미터도 안 되고 일그러진 얼굴과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는 몸뚱이를 갖고 있는 미짓!



형 셉은 요트 경기의 우승자로 학교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키잡이였다. 보는 사람들이 있을 땐 장애가 있는 동생에게 다정하게 행동하지만 둘만 있는 시간과 공간에서는 동생을 살인자 미짓이라 부르며 밤마다 목을 조르는 


열일곱 살 셉! 15년 전 엄마는 미짓을 낳다가 죽었다. 셉은 엄마를 뺏어간 미짓을 죽도록 미워한다. 두 얼굴의 셉!



미짓은 조선소에 있는 미완성의 요트를 보게 되고 바다로 나가는 꿈을 꾸던 어느 날 조선소에서 미완성의 요트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기적의 사나이 미러클 맨 조셉을 만나게 된다. 조셉을 통해서 머릿속에서 기적의 요트


를 만드는 그림을 그려보라고, 구석구석 아주 뚜렷이 그 무엇보다도 간절하게 그리고 그것의 존재를 의심하지 말고 완전히 믿으라는 말을 듣게 된다. 완전하게 그려보고, 완전하게 원하고 완전하게 믿어라. 조셉은 노란색 


요트를 미짓에게 남긴다는 유언을 남기게 된다. 요트의 이름은 바로 미러클 맨! 미짓은 미러클 맨을 타고 바다에서 형을 이겨 버린다.


형과 친구 네드는 미짓을 묶어서 부두에 버리는 짓을 하게 된다. 미짓의 증오심은 불타오르고 다시 바다로 나가서 항해 하는 도중에 형은 사고를 당하게 된다.



두 형제는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아버지는 밤마다 미짓의 방에서 행해지는 일을 정말 몰랐을까요? 무책임하다.


살아 있는 세 남자에게 한 여자의 부재가 이토록 엉망진창인 삶을 만들어 버리다니. 참 가슴 아픈 이야기이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 의견입니다.


가족이라고 무조건적인 화해와 용서는 잘못된 것이다.


자살은 어떤 자살이든간에 가장 치사하고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상 받았다고 다 좋은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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