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우주군
배명훈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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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머리 비우고 웃을 수 있다.

일상이 우울한 요즘 빙글빙글 우주군은 나의 머릿속을 비워 주었고 낄낄거리면서 샤샤샥 읽을 수 있었다.

친절하게도 여성독자를 위해서일까? 맨 앞에 조직도를 배치해 주시는 센스.

이 책은 짧은 시트콤으로 만들어지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뻗어나갈 시즌의 양이 끝도 없이 나올 수 있는 책이다.

<태양의 후예>에 나오는 브로맨스가 다시 생각나게 해주는 책이었다.

유튜브나 넥플에서 빨리 선점하시길.

국제연합군처럼 우주시대를 생각해 보면 빙글빙글 우주군도 정말 있을 것 같다.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떠오른다.

화성의 하루는 지구의 하루보다 37분쯤 길다.

엄청 똑똑한 사람들과 멍청한 시스템.

그래서 매일매일이 시트콤인 군대.

그런데 그 멍청한 시스템을 억지로 끌고 가서 어떻게든 멋진 걸 해보려는 사람들.

하늘에 뜬 팩맨 태양은 어찌될 것인가?

화성에서 온 곰인형이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의 가치.

ㅋㅋㅋ

정말 많이 웃었다.

그냥 막 웃고 싶으신 분께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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