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아도 너무 많아! 비룡소의 그림동화 279
에밀리 그래빗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너무 예뻐서 놀랬어요.

약간 어수선한 것 같긴한데 (그 이유가 있겠죠?^^) 그림 하나하나 색감이며 아래 동물들의 표정도 굉장히 디테일해요.

작가의 이름을 보니 웬걸... 전에 보았던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의 같은 작가더라고요.

그림에 놀라고 작가에 또 놀라고 제목만 봐도 어느 정도 예상한 스토리였지만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의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이 그림책 한 권만으로 도 아이와 이야기할 것들이 넘쳐납니다.

특히나 갖고 싶은 것 하나 사는 것이 어렵지 않은 지금의 아이들과의 소유, 낭비에 관한 이야기, 혹은 토론을 해도 좋을만한 책인 것 같아요.​

많아도 너무 많은 책 들이지만 이런 그림책은 한 권 소유하고 있더라도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볼 때마다 다른 이야기들이 넘쳐날테니까요.

오래간만에 본 그림책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보게 돼서 역시 비룡소 그림동화는 믿고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그림책에 나오는 새의 주인공은 "까치"입니다.

까치가 이렇게 이쁠 줄 몰랐어요. 나뭇가지를 물고 오는 저 부리조차도 예뻐 보여요. ^^

까치 부부가 나무 위에 둥지를 짓고 아기 까치들을 키우는 상상을 하며 둥지를 아늑하게 꾸미고 있어요.

아, 방금 앞 장에서 봤던 것이 잡지네요. 위 그림에서 보시면 까치가 잡지를 가져와 둥지 안쪽을 감싸고 있어요.

아마 깨끗하게 하려는 것 같아요. ^^

잡지를 감싸 깨끗한 둥지 위에 알을 4개나 낳았네요.

잡지에서 본 유모차를 유심히 보고 있는 것 같은데 표정이.... 왠지...

갖.고.싶.다.... 라는 표정.... ㅋㅋㅋ

아마도 태어날 아기 까치들에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넘 귀여운 발상 아닌가요? ^^ 까치가 유모차를 탄다는 상상은 해보질 못했는데.. ^^;

둥지 위에 있는 암컷도 곰인형 잡지를 보고 있어요. 아기들에게 곰인형도 주고 싶은가 봐요.... ^^

저도 큰 아이를 낳고 아기용품 사는 것에 맛들려 주변 친구가 산 용품 그리고 좋다는 물품들은 다 사드렸어요. 첫째 아이기 때문에 좋은 걸로 다 사주고 싶었고 작디작은 아이에게 수입 옷들로 옷장을 꽉 꽉 채웠어요...

둘째를 키워보니 그제서야 알 것 같더라고요. 아이는 금방 자라게 되고 비싸고 좋은 것만 사는 것은 사치라는걸......

아이를 키워보니 알겠더라고요.. 그런데 왜 처음엔 다 갖고 싶고 사고 싶은 걸까요..?

내 자식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뿐이겠죠? 아마 저 까치 부부도 그런 마음으로 저 유모차를.. 저 곰인형을 애초롭게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주고 싶은 건지 아님 까치 부부가 소유하고 싶은 물건인지는 몰라도 이것저것 다 가져와 둥지 안을 꾸미고 있어요.

뭔가 좀 위태위태해 보이지 않나요...?

잡지에서 본 이쁜 곰인형은 아니지만 쓰레기통 옆에 버려진 곰인형을 발견하여 곰인형과 그리고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 있는 것까지도 전부 데려오네요..

둥지에 가져다 놓아도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는 부부......

꼭 저를 보는 것 같았어요. 이것저것 물건만 사드려 쌓아두는 걸 좋아하는...

미니멀라이프가 유행이긴 하지만 저는 아직도 미니멀한 라이프를 즐기기엔 먼 거 같아요. 하지만 이 그림책을 보니 너무 과욕을 부리는 마음, 소유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조금 내려두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림만 보더라도 숨이 막히는 듯한 기분..

꼭 저 까치가 나인 것 같은... 물건에 대한 욕심을 부리는 것 같아 보였어요.

하다 하다 자전거와 자동차까지도 구해오네요.. 자동차 뒤로 둥지가 보이실까요?

이미 물건에 쌓아 둥지는 보이지도 않는.....

 

물건에 욕심을 부리는 까치부부를 보고 많은 걸 느낄 수가 있었어요.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이 있을까에 대한 현명한 판단과 꼭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비워야 한다는 걸...

이런 행동들을 아이들이 보고 자라며

부모의 경제패턴들을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돌려줄 수가 있겠죠.

물건에 대한 소유욕은 내려두고

나에게 필요 없는 것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것도 이 그림책에서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림책의 힘은 대단해요.

굳이 아이들에게 잔소리하지 않아도

같이 그림책을 보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습득하게 되는 것 같아요.

 

까치 부부를 보면서 저희 아이들도 많은 걸 느꼈을 거예요.

매번 새로운 장난감을 사달라고 할 때마다

제가 잔소리처럼 이러쿵저러쿵 안된다는 말을 했는데,

다음번부턴 이 그림책을 꺼내들어 읽어줘야겠어요.

물건의 중요함보다

그림책 한 권으로 아이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걸

아이들도 느낄 수 있을까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올해부터 한 달에 한 권 이상은 돈에 관한 책을 읽으려고 계획을 했었다. 올해의 경제 관련 첫 책이었다.

이 책은 경제공부의 입문용 책이라고 한다. 나처럼 경제에 관한 지식이 無 인 사람이 읽기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선택했다. 역시나 어려운 경제용어 하나 없이 소설 형식으로 사업에 실패한 한 남자와 어느 노인에 관한 스토리여서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선택할 때 주의할 점은,

부자가 되는 법 혹은 돈을 잘 버는 기술, 투자 등에 관한 내용은 없다. 하지만 돈에 관한 큰 틀안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 나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나의 인생에서 주인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돈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닌 공생하는 법에 대해서 깨칠 수 있는 책이다. 재테크를 시작하려 한다거나 경제공부를 시작하려는 분들은 어려운 경제 상식이 가득한 책을 선택하기 전 이 책을 먼저 선택하시길 추천해드린다.

돈을 쓸 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을까?

보통 이곳저곳 알아보지도 않고 '지금'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돈을 써버린다.

주먹밥 사업에 실패한 한 남자가 어느 광장에서 추위에 덜덜 떨며 따뜻한 밀크티를 하나 사기 위해 주머니를 뒤져봤지만 100원이 부족했다. 지나가던 한 노인이 100원짜리 동전을 건네주었다. 이 남자는 필요한 돈이 충족되었으니 황급히 밀크티를 자판기에서 뽑으려 했지만 찰나의 순간 따뜻한 차가 아닌 차가운 차를 선택할 뻔했다. 지금 당장 따뜻한 차가 그리워 순간적인 실수를 할 뻔했다.

이처럼 사람은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의 대부분은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일어난다고 한다. 작은 물건을 살 때에도 섣부른 판단으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할 때도 있고 부동산이나 주식투자도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많은 돈이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가 있다.

나는 아직 돈을 다루는 그릇이 작아 큰돈을 손해 본 적은 없지만 돈을 쓰는 선택에 있어서 잘못된 판단으로 돈을 흐지부지 쓰는 때가 많았다. 이제는 정말 정신 차려 돈에 대해 공부하려고 한다. 나 또한 이 사업에 실패한 남자처럼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니까.

내가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는 어느 정도의 크기일까?

돈을 무조건 쓰는 게 틀린 게 아닌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망하느냐, 부자가 되느냐 선택은 나만 할 수 있는 것 같다.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단지 지금 당장 필요하다는 이유로 돈을 쓰는 게 아닌 그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고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무조건 잘 모으는 것이 아닌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다고 한다. 돈을 제대로 쓰는 경험을 많이 키워야 할 것 같다.

내가 복권에 당첨된다면 그 큰 금액을 다룰 수 있을까?

돈은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은 그만큼 큰돈을 다룰 수 있는 그릇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신용을 키우고 돈을 다루는 방법도 제대로 알게 된다면 나의 돈 그릇은 조금씩 조금씩 커지지 않을까..

돈의 크기대로 다뤄본 사람이 그마만큼의 경험을 갖게 된다고 한다. 10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억을, 1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딱 1억 원만 모이게 된다고 한다. 나에겐 아직 1억 원의 그릇도 다 채워지지 않았다.

재테크를 아직 시작도 해보지도 않았으며, 지금 필요한 물건을 사기에만 급급하다. 돈을 쓰는 습관부터가 잘 못 되어있고 물건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도 없다.

돈은 내가 갖고 있는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라고 한다. 물 흐르듯이 돈이 나에게로 온다고 한다. 지금 부자가 아닌 사람, 그리고 평생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나처럼 돈을 소유하려고만 한다거나 물건의 가치를 판단할 수 없는 사람이다. 어떻게 소비를 할 줄 모르는 것이 큰 이유이다.

하지만 많은 부자들은 투자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부자들은 투자를 할 때 투자 대상을 선택하는 건 자기가 투자하는 금액에 어울리는 그릇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래야 그 돈이 나중에 더 큰돈으로 굴러 들어온다는 개념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돈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다. 나에게 머물러 있는 돈이 곧 나의 신용이다.

나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산물.

지금 나의 상황에서 나의 돈 그릇의 크기를 넓히려면 어떤 것부터 해야 할까?..

내가 쓰는 돈만큼 나에게 더 큰돈이 돌아오게끔 돈을 잘 쓰는 것부터가 중요하다.

나의 신용을 키우자. 내 신용이 곧 내 돈이다.

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돈이 줄어든다는 걱정에 휩싸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도 도전해봐야겠다. 간이 콩알만 해 아직 투자에 뛰어들진 않았지만 노인이 이야기 한 것처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크게...를 경험 하면서 나의 돈 그릇의 크기를 넓혀가야겠다.

돈의 지배를 받지 않기 위해선 돈의 본질을 알고 돈과 나의 행복한 삶의 공생관계를 만들어 나아가야겠다.

돈은 모으는 것이 아니라 많은 돈이 나에게 접근하며 모이게 된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한 줄 인생 브랜딩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당신에게 전하는
장진우 지음 / 마인더브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제목만 보고 꽂혔다. '이 책은 꼭 읽어야 되는 책이다!' 인생 브랜딩? 나 스스로가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다는 뜻인가? 하루 한 줄로 무슨 브랜딩을 한다는 의미일까?...라는 궁금증으로 책을 펼쳤다. 목차를 살펴보니 제일 눈에 띄는 단어는 '가치'였다.

이 책을 읽는다면 내가 몰랐었던 나의 가치를 발견하고 나의 내면속에 숨어있는 잠재력을 깨어나게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하루 한 줄 7가지의 마법 또한 지금 나에게 필요한 내용이었다. 가치, 열정, 배움, 독서, 사색, 영감, 기회, 집중.... 등 키워드에서 나오는 기운이 "나의 인생 브랜딩을 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덮은 순간 평범한 일상이 아닌 나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내 인생을 더욱더 풍요로워지게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나의 가치를 세상에 전하는 것...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뿌리부터 튼튼한 나의 가치 건물을 지어야겠다.

 

나는 뭘 잘하지?

내가 갖고 있는 장점은 대체 뭘까?..

난 이 질문에 대해 여태껏 생각이란 걸 해본 적이 없다. 단지 아이들 키우기 바빴고 그럴 시간이 없었으며 내가 중심이지 않았기에 궁금하지도 않았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하지만 독서를 하면서 나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난 책을 좋아하는 아이도 아니었고 공부를 썩 잘하는 아이도 아니었지만 느지막이 책을 손에 잡으며 이제야 책에 재미가 들리니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했다.

150권 가까이 읽다 보니 조금씩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 내가 관심이 있는 게 어떤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생각을 하니 나에 대한 장점들을 하나씩 찾을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육아의 틀에서 벗어나 일을 할 수가 있었다. 일을 하면서 내 경험과 지식에 대한 것들을 글로 풀다 보니 그 안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던 것들이었지만 이제서야 흥미가 생기고 즐겁기까지 한걸 보면 또 다른 나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에 대한 가치를 하나씩 기록한다는 것은 또 다른 가치를 낳고 그 가치가 쌓이고 쌓이다 보면 그것이 인생 브랜딩이 되지 않을까 확신한다. 내가 갖고 있는 잠재력을 뿌리부터 튼튼하게 자라게 한다면 언젠간 나도 큰 나무로.. 숲으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믿음을 가져본다.

난 배우는 걸 좋아한다. 새로운 것들에 대한 지식과 그 사람들의 경험들을 간접경험을 통해 배우는 걸 좋아한다. 육아 스트레스로 한참 힘들었을 땐 난 나쁜 엄마라고, 엄마이길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몸이 힘드니 정신도 온전하지 못하고 마음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강의란 강의는 여기저기 다 찾아다녔다. 나는 나쁜 엄마가 아니라고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다. 강의를 들을 때마다 웃고 박수치고 즐거운 강의도 있었지만 하은맘 강의를 들었을 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오열할 정도로 심하게 울었었다. 그리고선 다짐했다. 난 나쁜 엄마가 아니구나.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몰랐던 거였구나.... 배움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육아도 처음이라 배움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었다. 그런 후 인스타에 책육아, 엄마표영어에 대한 기록을 하면서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는지 모르는 육아맘들에게 내가 아는 정보와 지식들을 나눠주었었다. 나눠준 만큼 상처받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상처가 지금의 사명의 크기가 된 것 같다. 이제 더 나눠주고 더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눈 만큼 내가 더 배움을 얻게 된다.

남들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 나만의 색깔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처음엔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 내 블로그를 예로 들어본다면 다른 육아맘 블로그와 어떻게 차별화를 할 수 있을지... 다른 블로그에 없는 무언가를 내 공간에 어떻게 채울 것인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해봤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내가 갖고 있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내가 쓸 수 있는 글은 어떤 글인지 답이 나오질 않았었다. 앉아서 생각만 할 게 아니라 무작정 글을 썼다.

그 글이 하나가 되고 두 개가 되고 세 개... 열 개.. 스무 개 이상이 되니 나만의 색깔은 자연스레 입혀졌다. 그건 내 경험 위주로 작성했기 때문이다. 남들과의 차별화는 나의 경험이다. 나만이 경험했던 일들에 대해 글을 적으니 글도 술술 잘 써지고 내 경험에 대한 것들이 도움 되는 사람들도 하나둘씩 생겨났다.

나의 경험이 나의 가치였던 것 같다. 가치를 차별화할 수 있는 건... 독서를 통한 지식을 만들고 그 지식으로 인해 나의 경험을 만들고 그 경험이 기록으로 되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나만의 스토리가 되었다.

나만이 가진 나의 스토리가 결국 나의 가치로 만들어졌다.

책을 쓴다는 건 내가 아닌 남이 하는 거였다. 하지만 나도 이젠 책쓰기가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가 되었다. 글을 매일매일 쓰다 보면 나도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3년 안에 이룰 꿈 목록에 적어두었다.

매일 리스트를 보다 보면 노력이란 걸 할 테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압박도 받을 것이고 압박이 오면 조금씩 실행이라도 해볼 테니 말이다.

하루 한 줄의 마법 4번째에선 책 쓰기에 대한 모든 과정이 나와있다. 핵심적인 키워드를 사용하여 제목과 목차를 정하는 방법, 평소 독서를 하며 사례와 예시의 글감들을 모으는 방법, 나의 가치를 언어로 옮기는 작업인 글쓰기, 퇴고에서부터 출판사와의 계약까지 순서대로 정리가 되어있다. 이 모든 과정이 쉽진 않겠지만 4번째의 마법을 읽으면서 나도 나의 가치를 언어로 옮겨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의 가치를 더욱더 큰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글쓰기를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기록해둬야겠다.

책을 쓴 작가라면 저자가 적극적으로 강연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책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나 또한 좋아하는 작가님의 강연회를 간 적이 많다. 한 번은 최신 책은 사지 않고 사인받기 위해 예전의 책을 챙겨갔었는데 작가님의 강연에 반해 그 자리에서 바로 최신 책을 구매했었다. 이처럼 저자의 강연회 또한 마케팅에 해당하는 것 같다. 강연회에 온 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감동을 주는 것 또한 저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나만의 스토리를 첫 책으로 그리고 가치를 말로 전하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차별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벤치마킹할 수 있고, 내가 갖고 있는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 인기 SNS를 연결해 나만의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 내가 갖고 있는 정보와 나의 경험들을 SNS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것이야말로 나만의 가치를 전할 수 있다.

난 책을 읽으면서 내 삶의 많은 것들이 변했다. 책이란 건 한 권을 다 읽는 사람이 대단하게만 생각했었는데 내가 그 대단함을 한 번 해보고 나니 책이란 게 재미있어지기 시작했고, 연예인이 아닌 작가의 강연을 따라다니기 시작했으며 내 맘속에 있는 화를 책을 통해 풀 수도 있었다.

블로그를 한다는 건 시간 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책을 통해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었고 블로그를 해보겠다는 용기로 인해 평생 쓰지 않았던 글쓰기에도 재미를 붙이고 있다. 책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공간도 없었을 테고 나의 이야기도 없었을거다. 이 공간에서 만난 좋은 인연 또한 내가 가는 이 길을 함께 가고 싶은 사람들이다. 실제 내 주변엔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전혀 없지만 SNS에선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 사람들과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점도 지금 내 삶에선 빠트릴 수 없는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내 블로그 대문에 있는 내용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행복한 환경 안에서 오늘도 1%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꾸준히 독서하고 글을 쓰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지금 이 공간이.. 성장의 출발점과 끝이지 않을까 한다.

나의 가치의 점들이 모여 선이 되고 면이 될 수 있기까지 내 인생 브랜딩은 매일매일 다듬으며 만들어나가야 할 것 같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할 만한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P18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비룡소의 그림동화 278
에밀리 그래빗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룡소에서 날아온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그림책이에요. 표지에 있는 친구는 써니라는 친구랍니다. 미어캣이에요. 크리스마스 모자를 쓰고 웃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 ♥

칼라하리 사막에 사는 미어캣 친구들이에요.

칼라하리 사막이 어디쯤 있을까 검색을 해보니 아프리카 대륙 남서부 쪽에 있는 사막이더라고요. 세계에서 모래가 가장 길게 뻗어있는 사막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칼라하리 사막은 지어진 이름인 줄 알았어요 ^^;; 실제 사막 이름이 아닌 줄 알았는데 실제로 있는 사막이더라고요.

이 책을 아이들과 다시 볼 때 아이들한테 살짝쿵 이야기해줘야겠어요. 지구본에서 아프리카 위치를 찾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이 뭘까요??

알게 된다면 따라 해보고 싶네요 ㅋㅋㅋㅋ 그런데 책의 내용은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상상의 나라로 가게 될 거예요. 아이들과 상상의 세계에서 책을 같이 읽어보세요. ^^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7개의 크리스마스카드가 들어있어요. 열고 닫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아이들은 서로 열겠다고 싸움 아닌 싸움을 합니다. ㅋㅋ 그래서 순서를 지켜주고 책을 읽어야 해요 ^^

크리스마스카드를 펼치면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한 방법들이 나오거든요.. 궁금하시면 꼭 펼쳐서 내용도 같이 읽어보세요 ^^

주인공 써니는 눈도 오지 않는 사막에서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크리스마스를 찾아 떠나는 여행기에요. 잡지에서 본 것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기는 곳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써니가 처음으로 찾은 곳은 사막과는 별다른 곳이 아니라는 생각에 잠시 머물다 다시 떠나게 돼요. 여행을 하며 그곳에서 크리스마스카드를 적어 가족들에게 이 카드를 보냅니다. 하나씩 열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

카드 안에 있는 내용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것도 재미일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왔어요.

하지만 펭귄이 사는 곳은 너무너무 추워요. 그리고 써니가 원하는 크리스마스트리도 보질 못했어요.

이곳에서 가족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카드에선 사막에서 보지 못했던 눈을 봤다는 거에 대한 기쁨이 가득 들어있어요.

와... 이곳에 오니 여긴 크리스마스트리가 천지에요.

그리고 크리스마스카드도 예쁜 트리네요... 와.. 이런 크리스마스트리 받아보고프네요 ^^

써니가 도착한 이곳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크리스마스트리도 있고, 눈도 있는 곳이에요. 선물도 있고 음식도 있는...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이곳에서 보낼 수 있을까요?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 친구들이에요.. 선물을 가득 싣고 착한 친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러 가시는 걸까요?

허걱... 여기는 다시 칼라하리 사막이에요.

이곳에 커다란 선물상자가 도착해있네요... 방금 산타 할아버지가 이곳까지 오셔서 선물을 주고 가신 걸까요??

어떤 선물이 들어있을까요~~~~~~~~~~~~ ^^

아이와 선물상자를 열어보기 전에 어떤 선물인지 맞출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과연 칼라하리 사막에 도착한 커다란 선물상자엔 어떤 선물이 들어있을까요?? ^^

아이들이 하는 대답이 뭘까 궁금하네요..... ^^

꼭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아이랑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크리스마스카드를 펼쳐보면서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에게 질문도 던져보시고요,

또 써니가 도착한 그곳은 어떤 곳이었는지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궁금증을 심어주세요. 그리고 각자 아이들이 원하는 완벽한 크리스마스는 어떤 날일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세요...

우리 아이가 원하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날 일까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마다 작심, 이루지 못할 꿈은 없다 - 해도 된다! 고졸 CEO 강남구의 유쾌한 승부수
강남구 지음 / 더블북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날마다 작심, 이루지 못할 꿈은 없다> 이 책을 펼칠 때의 강남구라는 사람에 대한 생각과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강남구라는 사람은 100% 다르다. 유튜브 채널 EO에서 이미 작심을 창업한 강남구 대표의 영상을 봤었는데 그때의 느낌과 책을 다 읽은 지금의 느낌도 확연히 다르다.

성공은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가질 수 없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한 권 안에 담겨있는 강남구 대표의 열정은 책을 읽는 내내 감탄을 쏟아내게 했다.

엄마의 입장으로 바라봤을 때 젊은 청년이 마인드가 참 탄탄하네.. 우리 아이들도 강남구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 같은 30대 (내가 훨씬 많은 나이지만... ) 입장에서 바라봤을 땐 생각으로만 했던 일들이 실현이 되고 현재 400개의 작심 독서실/스터디카페가 론칭이 된 걸 보면 나이는 어리지만 대단하고 참 존경스러운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 놀라운 건, 작심의 아이디어와 창업의 시작은 군대에서 일어난 일들이라고 한다.

현재 하는 일들이 잘 안돼 사기가 꺾겨 있거나,

무언갈 시작하고 싶은데 열정이 안 생기시는 분,

그리고 리더십을 배우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책을 읽게 되면 강남구 대표의 활활 타오르는 열정을 전달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아이 둘을 키우는 육아맘이지만 이 책을 읽고 넘치는 에너지를 받았다. 육아로 인해 힘들다는 생각은 집어치우고 2021년엔 무언갈 제대로 실행해봐야겠다는 용기를 받았다.

이 책의 핵심!

​"안 된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자리에만 앉아서 안돼..

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일어나 행동하자!!


강남구 대표의 아버지는 사업가이시다.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시지만 고비가 생겨 집안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졌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머니가 계셨기에 다시금 균형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사업을 하려면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시기와 운도 필요하다. 이 책을 읽고 느꼈던 건 시기와 운도 필수이지만 다른 사람은 다 아니라고 해도 나를 믿어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 또한 사업의 필수 조건이지 않을까 싶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실행력도 생기지 않을 것 같다. 강남구 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실행력과 단단한 마음, 꿋꿋이 믿어주는 가족 그리고 시기와 운이 잘 맞았기에 작심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생긴 것 같다.

▶내가 생각한 강남구 대표의 성공 방식

: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과감히 도전한 실행력


강남구 대표는 중학생일 때부터 특별한 학생이었던 것 같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도 언제 어디서나 당당했었던 아이였다. 리더십이라기보다 나서기 좋아하는, 그냥 나서는 것이 아닌 잘하는 게 없다는 걸 인정하는 아이였다고 한다. 나도 학교 다녔을 때를 떠올리면 공부는 잘 하진 못하지만 리더십 있고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나서는 아이가 인기가 많았었다. 강남구 대표도 딱 그런 학생이었을 것 같이 눈앞에 그려졌다.

그래서 강남구 대표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반장을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고등학생 땐 학생회장이 되려는 목표를 잡아 친구들에 공감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어린 학생이지만 리더십 마인드는 감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전교생 모두와 세 번씩 악수를 해야겠다는 목표는 누가 할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한 강남구 대표의 성공 방식

: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리더십을 발휘해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


티몬에 입사해 영업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최연소 팀장이었던 사실은 유명하다. 앞서 언급한 유튜브 채널 EO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말씀하셨다.

티몬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가장 잘하는 분, 영업을 가장 잘하는 분들의 방법을 눈앞에서 보고 그분들의 노력보다 더 한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그분들이 겪었던 많은 시행착오에 대한 시간으로 상대가 되질 않으니 단기간에 그분들보다 더 많은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엄청난 노력을 하셨다고 한다. 티몬에서 일을 했을 나이가 21살인데 강남구 대표가 엄청난 노력을 했을 때 난 술만 먹고 다녔던 생각을 하니 씁쓸하다. 다시 21살로 돌아가더라도 과연 강남구 대표처럼 노력할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한 강남구 대표의 성공 방식

: 긍정적 인간관계를 만들고 멘토가 하는 방식대로 따라 하며 내 방식의 노하우를 만들기


티몬에서 퇴사해 다른 회사의 본부장 자리를 맡게 되었다가 그 자리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다시 퇴사를 해 아이엔지스토리라는 청소년 진료 교육을 했다고 한다.

그전의 실패에 대해선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경험으로 받아들여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하는 지표라고 한다. 실패를 실패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경험이라고 받아들여 더 나은 길을 찾아가려는 건강한 마인드가 참 멋있다.

이후 군대에 가서 정해진 임무가 끝나면 책을 읽고 사업 구상을 하면서 공동창업자를 부대로 불러 면회하면서 사업에 대한 회의를 했다고 한다. 남들이 다 손가락질하는 관심 병사였지만 목표를 위해 꿈을 위해 한곳만 보고 달리는 모습이 어릴 적부터 받았던 가족의 사랑과 실행력이 탄탄히 자리 잡고 있어 버틸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군대 전역 석 달을 앞뒀을 때 작심 1호점을 오픈했다고 한다. 열정과 용기가 참 대단한 것 같다. 시장조사를 탄탄히 하고 고객중심에서의 마케팅을 펼치며 현재는 400개의 작심 독서실이 론칭돼 있다. 2억 원이라는 빚이 있던 20대의 청년이 현재 400개의 프리미엄 독서실을 키운 젊은 CEO라는 사실은 이 책을 읽지 않으면 와닿지 않을 것이다. 그마만큼의 노력과 열정이 지금의 강남구 대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이유인 것 같다.


묻고 또 묻기. 질문의 힘은 대단하다. 원래 그런 건 없다는 새로운 방식을 계속해서 찾는 노력은 엄청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든다. 나는 항상 평범한 현실에 안주하려는 마음이 컸었다. 아무런 발전도 없이 목표도 없이 그냥 오늘 하루를 사는 것.. 그게 다였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삶은 점차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안주하는 삶이 아닌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하루를 만들기 위해 책을 읽고 기록을 한다.

강남구 대표의 말처럼 그래야 발전이 있다. 그래야 성장을 한다. 새로운 방식을 찾는 것!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는 있지만 실행하지 않는 부분이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과 강남구 대표의 다른 점은 이것이지 않을까.

▶내가 생각한 강남구 대표의 성공 방식

: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질문하기.

더 나은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기.


언제나 당당하게 나만의 방법을 밀어붙이는 용기도 필요한 듯하다. 생각으로만 멈춰있는 아이디어는 고인 물과도 같다. 고민만 하지 말고 바로 실천하고 실패하더라도 더 나은 방향을 찾아 피봇하는 실행력이 필요하다.


강남구 대표의 인맥관리는 상상을 초월했다. 2,000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문자를 보냈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이미 성공한 대표 자리에 있는 사람의 인맥관리는 여전히 아날로그식인 걸로 봐선,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건 역시나 한 사람 한 사람 좋게 대하는 태도에서 나오는 것 같다. 나는 뭘 해도 안돼. 못하겠어...라는 썩어빠진 마인드는 버려야 한다.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건 미래에 대한 아무런 기대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강남구 대표식 인맥관리는 놀랍지만 이래서 이 사람이 성공을 했구나.라는 정의를 내리게 해주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강남구 대표의 사업가의 마인드와 행동력은 누구 못지않게 대단한 것 같다. 책의 마지막 부분엔 유튜브 채널 EO의 영상 아래 받은 좋지 않은 내용의 댓글에도 하나하나 답을 달았다.

하나하나 곱씹어 읽어보니 이 사람 보통 사람이 아니다. 물론 답글을 달면서 어떤 심정이었을지 상상은 안돼지만 댓글을 쓴 사람들의 마음을 읽으며 진정성을 주는 답글이었다. 본인이 잘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사과를 전달하고 피드백은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아는 젊은 CEO의 패기 넘치는 걸로 봐서 노력, 열정, 실행력 거기다 반성적 사고까지 갖춘 훌륭한 한 회사의 대표인 듯하다.

'나이가 어린' 이란 수식어는 붙이지 않겠다.

이런 마인드를 갖은 사람이라면 그의 성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성공은 그냥 이루어지는 법은 없다. 그 사람의 스토리를 알지 않는 한.....


"성공보다는 성장, 성장 빼면 시체인

내 인생에 안주란 없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