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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로 월 매출 5,000만 원 만들기 - 부업으로 시작해 퇴사까지, 돈 버는 실전 가이드
김대영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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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시작해 볼 수 있지만 누구나 다 살아남을 수 없는 시장이 바로 이 온라인쇼핑 사업이겠지만,
꾸준함과 실행력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저자의 한마디가 시작해 볼 수 있는 용기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책 보면서 차근차근 시작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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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 이 땅의 수학에 책임 있는 어른들에게
조안호 지음 / 폴리버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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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째 수학을 너무 싫어한다 T.T...

방학 전 아이가 다니는 센터를 그만두고 내가 공부를 봐주고 있는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센터를 다녔던 건 헛 다닌 것 밖에 안되었다.

학원이 아닌 센터를 보낸 이유가 

스스로 학습하다 보면 고학년 때쯤엔 자기주도학습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착각이었다.

아이는 당연히 가야 하는 걸 알고

공부를 해야 되는 걸 알고는 있지만

문제풀이 과정이 설명이 (센터의 단점) 부족했었던 걸까? 아이의 이해부족인걸까?

여태까지 센터를 다녔었던 건 시간 낭비였었다.


나도 수학을 진절머리나게 싫어했지만,

우리 아이만큼은 나처럼

수포자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내가 봐주는 수학 공부에서는

연산, 플라토 그리고 사고력 수학이다.


연산도 아직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니

답답할 수밖에.

몇 번이나 욱하는 걸 참으며

아이가 끝까지 해내는 걸 본다.

결국 몇 번이나 터지긴 했지만,

그래도 엄마랑 하는 공부가 

더 좋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고마울 뿐이다.


수학연구소를 운영하시는 교육전문가이신 조안호 작가님이 쓰신 책을 읽게 되었다.

여태까지 착각으로 수학을 망쳤다면

올바른 공부법도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수학 교육의 오류를 보고

아이의 학습 방향에 대해 재정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아이가 싫어하는 수학을,

어떻게 하면 즐길 수 있게 할수 있을지!

엄마인 나에겐 숙제 하나가 쥐어졌다.


*** 초저에서는 작은 수의 연산과 책 읽기에 치중하고, 초3 후반기나 초4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개념과 원리를 배워가면 될 것이다.


*** 어떤 교육이든 아이가 책을 읽지 않도록 하는 교육은 최악이다.


*** 수학을 변경시켜서 아이에게 맞추겠다는 불가능한 목표를 버리고, 수학을 수학답게 가르치자.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

학습지 교사

그리고 수학 홈스쿨링 하는 엄마가 읽는다면 도움 될 책이다. 아이의 수학 지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된 방향을 잡기에 좋다.

수학 교육 방법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수학 문제를 푼다는 건 혼자 고민하는 시간 그리고 문제를 푸는 그 시간을 보낸다는게

수학 실력도 높일 수 있을뿐더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해결능력 또한 키울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연산 문제 푸는 걸 끙끙거리는 아이에게

너무 나무라지 않아야겠다.

아직까지 논리적인 사고가 발달되지 않았다는 글귀를 보니 잘 해야 하는 연산인 건 알지만

아이를 믿고 기다려야 할 필요가 있다.


문제집 푸는 시간을 좀 줄이고,

책을 읽는 시간을 늘려야겠다.

겨울방학 동안 평소보다 책을 더 많이 읽혀야지.. 했는데

아직 실천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역시 책 읽기가 가장 중요한 공부였다.


아이와 함께

수학을 탐구하는 시간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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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천재의 탄생 - 초등 전학년을 위한 수학 동화 수학천재의 탄생
조안호 지음 / 폴리버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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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 교과서만 보더라도 어렵지 않나요? T.T..

2학년 문제집을 보더라도 스토리텔링식 문제를 이해하고 답을 풀어서 쓰는 과정이더라고요. 아이도 아이지만 부모도 같이 수학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요 >.<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저희 둘째는,

작년엔 연산을 주로 했고 간간이 팩토 문제집을 풀고 있어요. 스마트 학습 기기인 온리원을 시작하면서 보니 초등학교 1학년 과정엔 여러 가지 모양을 찾고 분류를 하고 모양에 대한 이해과정이더라고요.

2학년부턴 본격적으로 오각형, 육각형에 대한 개념 이해가 필요하고 꼭짓점과 변의 수를 세는 활동을 통해 모양의 차이점을 구별해 내야 되더라고요.

3학년부턴 제가 봐도 어려운 문제 가득인 것 같아요... ;;;

수학을 연산으로만 생각한 제가 바보 같았어요. 

아이가 저학년일 때까지는 수학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큰아이가 올해 3학년이 돼서 수학 문제를 접해보니 개념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더라고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동화인 '수학천재의 탄생'이에요.

스토리가 있는 동화책이지만 수학의 원리가 구체적으로 담겨있습니다.

문제집 풀이식으로 계산을 하는 건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금방 싫증을 내죠? 수학동화를 통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차오름은 수학에는 관심이 없고 노는 것만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우연히 수학천재였던 좀비 친구 은비를 만나게 되는데요, 은비가 오름이를 수학천재로 만들어주겠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하지만 오름이는 수학만 생각하면 머리가 깨질 것 같고, 수학을 왜 해야 되는지도 모르는 아이라 은비에게 싫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똑똑한 수학천재인 은비는 오름이에게 끔찍한 이야기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오름이는 은비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데요,

과연 오름이는 수학천재가 될 수 있을까요? ^^



통나무를 자르는 횟수, 1번 자르는 시간 그리고 총 걸리는 시간을 통해 규칙을 찾습니다.

설명을 쉽게 잘 해주는 은비로인해 오름이는 이해가 쏙쏙 되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수학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통나무를 자르면서 연산을 합니다.

더하기 빼기를 통해 나눗셈식으로도 바꾸고,

본래의 식에서 다시 배수의 개념을 사용하여 곱셈도 합니다.

문제풀이식만 하면 이해가 쉽지 않지만, 수학동화를 읽다 보니 스토리를 통해 개념을 이해하면 어려운 부분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통나무를 사용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수학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무언가 자를 수 있는 사물, 블록이나 퍼즐을 통해 아이들과 직접 해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스토리만 읽는 것과는 다르게 자신이 직접 경험하면 수학 개념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우리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제가 너무 문제집만 들이댔던 건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학의 기본인 연산과 개념을 수학동화를 통해 단단히 만들고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초등 저학년 때부터라도 수학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줘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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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짠투자하라 - 1일 1만 원, 꾸준히 수익 내는 투자 습관
성선화.황희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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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이해 쏙쏙 할 수 있는 책

주식으로 짠투자하라

주린이가 맘먹고 투자공부를 하려고 해도 시중에 출판된 주식 책들이 주린이가 읽기에는 어렵다.

하지만 공부도 마음먹기 마련!

「주식으로 짠투자하라」는 경제, 재테크 전문 기자였던 성선화 기자님께서 집필하신 책이다. 몇 번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영상을 봤었는데 책을 쓰셨다고 해서,

주린이가 읽고 적용해 보기 괜찮을까? ... 책 표지엔 1일 1만 원, 꾸준히 수익 내는 투자 습관이라고 한다.

사실 하루에 1만 원 벌자고 시간들이고 신경 쓰며 단타를 해야 할까?라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나의 생각은 적은 수익률이라도 매일 수익을 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욕심내서 매도타임을 놓쳐 다시 마이너스 계좌가 되는 것보단, 욕심을 버리고 아주 작은 수익률을 가지고 간다고 하더라도 주식투자에선 이기는 게임이니까.



이 책의 저자이신 성선화 기자님께서는 무조건 장기투자(장투)가 옳은 건 아니라고 한다.

단타라고 하면 약간의 뉘앙스가 투자보단 투기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주식으로 짠투자하라」 책에서 매매 타이밍을 잡는 단기 매매법을 알려준다. 

주린이인 내가 읽기에 좋았던 건,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기본 마인드를 잡을 수 있는 문구가 와닿았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의심하기보단

'나도 지금 할 수 있을 거야'라는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나라고 해서 못할 건 없다. 못한다고 단정 짓기 때문에 못하는 거다.

적금처럼 꾸준히 모으는 장기투자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고 단기투자로는 아주 작은 수익률일지라도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으면 주린이로써 잘하는 주식투자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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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먹고살려고 책방 하는데요 - 20년 차 방송작가의 100% 리얼 제주 정착기
강수희 지음 / 인디고(글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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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교통사고로 인해 2인 1실 병실에 입원해 독방생활을 하고 있다. 입원하고 있는 동안 내 책상에 쌓여있는 책은 다 읽어야지.. 하고 가져온 책 중

오늘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제주에서 먹고살려고 책방 하는데요」 

제목 그대로 제주도에서 독립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의 에세이이다.

제주 한립읍에 위치하고 있는 

금늠책방 북스토어 아베끄..







나는 에세이는 잘 읽지 않는다.

뚜렷한 이유는 없지만 아마도 에세이 서평을 잘 못쓰는 나인지라 서평 쓰기 두려운(?)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읽은 책은 꼭 블로그에 남겨야지..' 라는 나만의 약속이 있는 터라 에세이 서평 쓰기 겁나 어렵다는 걸 알기에 피하는 거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제목만 보고서도 이 책은 읽고 싶었다.

현실로 이루어질 것 같진 않지만 내 맘속 깊은 곳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나의 꿈이기 때문이다.

독립서점 운영이라는 돈을 엄청 많이 벌 것 같지 않은 비즈니스이긴 하지만,

내가 하면 '어떻게 하면 다른 서점보다 훨씬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를 궁리하고, '나라면 잼있게 서점운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얄팍한 꿈 정도가 되겠다.

내 평생 1일 1독 한 책은 다섯 손가락에 꼽는다.

그 다섯 손가락 중 또 하나의 손가락을 꼽기 위해 이 책을 들었다.

'내 오늘 기필코 오늘 완독을 하겠나이라!'

어머,,,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의 저자와 함께 수다 떠는 기분이었다.

글을 읽는 내내 글 내용이 그대로 내 눈앞에 그려지고,

글을 읽는 내내 자취방 아주 좁고 불편한 부엌에서 친구와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며 뜨끈한 방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 캔을 넘겨가며 수다 떨고 있는 그런 느낌이 느껴질 줄이야.

독방 입원실에서 잔잔한 피아노 음악 소리만 나는 조용한 공간인 이 곳에서 책을 읽는 동안 내 귀엔 상상수다 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멈춤도 있었다.

'와,,, 글을 어쩜 이렇게 잘 쓸 수 있을까?'

하나의 단어를 그냥 던지는 게 아닌 아주 개구쟁이 같은 비유법, 은유법을 써서 문장을 만드는 작가님.

역시나,, 방송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계신 글쟁이셨다.

글을 읽다 빵빵 터지는 대목들이 나온다.

욕을 욕으로 쓰진 않았지만 한눈에 봐도 욕인지 아는 그런 단어를 접목시키는 대단한 작가님.

제주도에 가면 꼭 한번 놀러 가야지...라는 생각과 함께 인스타 계정을 책에서 보자마자 검색해 봤다.

최근 피드가 9월인 걸 보니 매일 업로드하시진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작가님의 셀카 사진도 없는걸 보면..

나 같은 독자에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그런 캐릭터이신 걸까?

글을 읽으면서 글을 쓴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 모습 등을 상상한다.

책 앞표지에 있는 일러스트를 보면서도 상상했다.

강수희 작가님은 이런 모습일까?

너무나도 귀여운 문체를 쓰시는 작가님은 정말 귀여운 분일까? 하고 말이다.



방송작가 출신의 반육반제(반은 육지 사람, 반은 제주 사람)의 제주 정착기 에세이다.

라디오 작가, 드라마 작가를 하다가 제주도에 가게 된 이야기

어쩌다 책방을 열고 그로서리 자영업자가 된 이야기

책방을 운영하며 육지에서 지쳐 찾아오는 친구들의 이야기

책방 사장님들과 머리를 맞대 낸 아이디어로 인해 돈 안되는 프로젝트를 한 이야기

등등 친구의 경험을 듣는 것 같았다.

나도 제주의 근사한 노을을 바라보며 책을 골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섬에서의 외로움도 느끼다 지인들이 놀러 오면 버선발로 공항에 데리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

내 머릿속에도 '내가 제주에 산다면..'이라는 온갖 상상을 하며 읽었다.

아니, 무슨 책이 이리 재밌어?

친구가 필요하거나

급 외로움을 느낄 때

사람에게 건네받는 위로와 조언보다

가끔은 이렇게 '책친구'에게서 느끼는 묘한 감정이 더 따뜻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3일째 독방에 갇혀

군대처럼 시간 어김없이 해야 하는 물리치료와

정확한 시간에 너무나도 잘 나오는 삼시 세끼 밥에 사육당하고 있는 병실에서,

「제주에서 먹고살려고 책방 하는데요」 책 한 권이 이렇게 나를 즐겁게 해주다니.

강수희 작가님! 아베끄 사장님! 께 감사드린다.

꼭 아베끄 책방에 들려 노을을 보며 책 한 권 골라

계산을 해주시는 작가님께 이 책을 건네 

"싸인해주세요 팬이에요"라고 

말 한마디 전해드리고 싶다.

엄마가 챙겨주는 간식거리를 챙겨

이불 속에 쏘옥 들어와

킥킥거리며 웃으며 읽을 수 있는 그런 책

「제주에서 먹고살려고 책방 하는데요」

공감 버튼 꾸욱 ♥ 추천 버튼 꾸욱 

어딘가에라도 있으면 100번 누르고 싶다!

나에겐 제주 같은 힐링 도시가 있다.

저자가 말하는 제주 회복탄력성 같은 곳

누구나 다 도시를 벗어나고 싶은 그곳을 찾아야 한다.

잠시라도 회색 거리를 벗어날 수 있는 곳

외로움을 벗어던질 수 있는 곳

편안히 숨 쉴 수 있는 그런 곳

아베끄 같은 곳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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