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백점맞는 수학 6-1 - 2013년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3년-1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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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사냥꾼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사이언스 헌터 1
마크 브레이크 지음, 콜린 잭 그림, 유윤한 옮김 / 조선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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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맞잡으면 따스하다
야마모토 카츠코 지음, 유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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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개인적으로 저처럼 생각했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던 책이었습니다.

저 역시 작가님처럼 어떤 일이 그냥 일어나지는 않는다는게 평소 생각이었기 때문이었지요.
작가님과 다른점이 있다면 작가님은 매우 긍정적인 분이시고 저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갓코 씨, 기억해줬으면 해요. 슬픈 일이 있어서, 기쁜 일이 있어요. 기쁜 일이 있어서, 슬픈 일이 있어요. 하지만 마지막에는 언제나 기쁜 일이에요. 이건 중요한 거니까 나는 갓코 씨가 그 사실을 꼭 기억해주면 좋겠어요."<본문 p 123>
저는 사자성어 중에서 세옹지마 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나쁜일 다음에 좋은일 ,좋은일 다음에 나쁜일.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보면
좋다고 마냥 좋아하지도 나쁘다고 마냥 슬퍼하거나 화내지도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말이 이 책에서 하고 있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가님은 특수학교 교사라는 이력을 가지고 계신데 이 분이 가르친 제자들의 이야기가 책에도 나옵니다.
특수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뭘하겠어? 하고 생각 할 수 도 있지만 책속에 실린 아이들의 글과 생각들은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저보다도 훨씬 깊고 배려 깊은 생각들이었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순수한 눈으로 보여지는 것의 다른면들을 볼 수 있는 놀라운 재주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어른이 되어가면서 어른의 눈으로만 보고 싶은것만 보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살아있는 매일,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난다. 기쁜 일, 즐거운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가끔은 자신을 놓아버리고 싶은 일도 일어난다.
그래도 우주는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니까 괜찮다. 좋지 않은 일도 언젠가 올 좋은 날을 위해 존재하는 거니까 괜찮다. 괴로운 일도 싫은 느낌이 드는 만남도 모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필요하니까 일은 생긴다. 모두가 연결돼 있다. 혼자가 아니다.<본문 p 202>
작가님은 친구 미야부가 쓰러졌을 때 병원에서도 절망적인 상태에 대해 말해 주었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미야부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기적을 물론 작가님의 생각이 마지막은 언제나 기쁜일이라는 생각이라는 걸 모른다면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서 기도를 하면 이루어진다는걸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단순히 기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스스로가 생활 속에서 책 제목처럼 [손을 맞잡으면 따스하다]를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세상에 아무 의미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으니까요.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불행하고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통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것처럼 이 책이 당신을 치유해 줄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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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아이앤북 문학나눔 4
한영미 지음, 마수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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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이라고 하면 던져서 다시 돌아오는 장남감의 일종이라고 알고 있었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부메랑은 그 장남감의 의미도 있지만 다시 돌아 온 백로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아껴야 한다고 아무리 외치더라도 사람들은 막상 자신의 일이 아닌이상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게 사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 속에서 살던 곳이 개발이 되어서 모든 터전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말에 약삭빠르게 정리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두빈이네

가족을 손가락질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옛 이야기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우물물 절대로 안 먹는다!" 하면서 우물에 침 뱉고 가면 꼭 다시 그 우물에 와서 그 우물물을 먹게 된다고요.

지금 당장의 눈 앞의 이익을 위해서 자연을 훼손해가면서 개발을 하는게 이익인것 처럼 보여도 결국은 그 피해가 우리 자신에게 온다는 사실이지요. 마치 부메랑처럼 말이죠.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선우네 가족과 선우네 마을 사람들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원래는 백로들의 서식지였는데 사람들이 들어와 살면서 조금씩 백로들이 떠나게 되었고, 다시 백로들이 돌아 올 때쯤에 큰 개발을 한다면서 돌아 온 백로뿐만 아니라 살고 사람들까지도 쫓겨 날 위기에 처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힘을 합쳐 쫓겨날 위기를 극복하게 됩니다. 물론 그 과정중에서도 자신의 이익때문에 선뜻 나서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고 환경을 지키고 마을을 지키자는 의도가 아니라 다른 의도로 참여하는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깨닫게 되지요.

그 옛날 백로들의 서식지를 자신들이 빼앗아 살고 있었다는 것을요. 하지만 백로들은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고 함께 사는 방법을 터득했고 결국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했을때도 백로들이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답니다.

훼손되는 자연을 잘 보호 해야한다고 주입식으로 교육을 시키기 보다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방법을 이렇게 책을 통해서

알려준다면 자라는 아이들이 좀 더 환경에 관심을 갖고 생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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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는 아이들 살림어린이 숲 창작 동화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8
박현숙 지음, 한수진 그림 / 살림어린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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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에서 북한과 중국 국경 근방에서 도둑질이나 구걸을 하는 꽃제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때도 그 영상을 보면서 너무 불쌍한 아이들이다. 이런 생각만 했었답니다.

그 아이들이 어떻게 꽃제비가 되었는지 설명을 해주었는데도 부끄럽게도 잘 기억을 못하고 있었답니다.

우선은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은 탈북을 한 아이의 그 탈북과정의 이야기 입니다.

제일 좋아하고 존경하던 외삼촌이 남한으로 탈북을 한 후 아버지가 사고로 몸을 다쳤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시게 됩니다. 엄마와 강일이는 외삼촌의 월남사실로 인해 주변의 의심을 받고 그러던 차에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월남을 하기로 합니다.

엄마와 강일이 그리고 다른 친척의 월남으로 인해 가족이 모두 죽고 혼자서 꽃제비 노릇을 하던 순종이까지 압록강을 건너기로 합니다.

하지만 강을 건너다가 엄마와 헤어지게 되고 순종이와 강일이는 잡혀서 수용소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난 만삭인 선덕이 이모가 수용소에서 나가기 전에 알려준 방법으로 수용소를 탈출하여 국경을 넘게 됩니다.

국경을 넘었다고 해서 바로 남한으로 올 수 있는게 아니고 여러단계를 거쳐서 남쪽으로 올 수 있었답니다.

중간에 순종이는 다른 사람들과 다시 잡혀가게 되고 결국 네사람만이 온전히 탈북을 하게 되었답니다.

엄마를 만나고 나서도 마음놓고 기뻐하지 못하는 강일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답니다.

힘들고 어려운 고비를 혼자서는 견딜 수 없었겠지만 함께 견뎌준 순종이가 없기 때문이었지요.

책을 덮으면서도 순종이의 안부가 솔직히 저도 궁금했답니다.

이야기 속에서 북한의 지금 상태를 알 수 있었고, 노동자의 아들이기 때문에 노동자밖에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하던 강일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답니다.

고위 간부들이 가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면 나았을지도 모르는 아버지의 병을 단지 힘없는 노동자이기때문에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부분에선 정말 마음이 아팠답니다.

같은 하늘아래에 사는 같은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한 쪽에선 그런 일들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답니다.

텔레비젼에서 무슨 때가 되면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꼭 보질 않더라도 이런 책들을 통해서 북한의 실상을 알고 왜 우리나라가 통일이 얼른 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나이 또래의 강일이의목숨을 건 북한 탈출기를 읽은 아이는 자신이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답니다. 통일에 대한 막연한 생각보다는 이런 책들을 통해서 북한의 실상을 알고 우리가 왜 통일이 되어야 하는지를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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