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 저택의 비밀 2 - 사라진 카트린 모로 저택의 비밀 2
스토리 이펙트 글, 이정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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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어나, 날개를 펴고, 날아올랐다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70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황소연 옮김 / 비룡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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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부터가 심오한 [나는 일어나, 날개를 펴고, 날아올랐다.]를 읽었습니다.
책 띠지에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 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지금까지 노벨문학상이라고 해서 읽어 본 책이라곤 파리대왕 뿐인 저로써는 꽤 관심이 가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심오하고 좀 어려운 느낌의 여운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어쩌면 저는 이 책을 주인공의 나이의 관점이 아닌 어른의 눈으로 보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른의 눈으로 본 일탈을 하는 십대~도무지 왜? 저런 행동들을 하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는 십대의 모습을 제나가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제나의 이모부가 제나를 이해하려고 하면서도 잘 이해가 되질 않은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그런 큰 상실함속에서 의연한 모습으로 지낸다는게 더 이상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만일 주인공과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읽는다면 주인공 제나의 마음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십대의 시절을 저 역시 거쳐왔지만 제나처럼은 아니었기에 더 공감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갑작스런 이혼으로 엄마와 단둘이 살던 제나는 어느 날 사고로 엄마마저 잃게 됩니다.
그런데 그 사고가 제나의 마음속에선 자신때문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사고로 엄마는 돌아가시고 제나는 많이 다쳐서 병원에서 재활훈련까지 받게 됩니다.
제나의 몸과 마음은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이모를 따라 이모네 집에서 생활을 하게 된 제나는 이제 예전의 그 제나가 아니었습니다.
자신도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행동을 하게 되는 제나.
나쁜친구들과 어울리고 급기야 약물에까지 의존하게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서 제나는 다시 예전의 제나의 모습을 조금씩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가브리엘(크로우)과 제나의 뒷이야기가 더 궁금하긴 합니다.
제나가 다시 돌아오게 되는 사건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십대의 자녀가 잘 이해가 되질 않는다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그들이 일부러 부모의 마음을 화나게 하기 위해 하는 행동도 있을 수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른의 판단으로만 아이에게 강요를
하기때문에 아이와 평행선을 걷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때문입니다.
크로우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해해주고 아이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 줄 수 있다면 아이의 십대를 무사히 잘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게 쉬운일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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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순간 (양장)
파울로 코엘료 지음, 김미나 옮김, 황중환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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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마음에 들었던 [마법의 순간] 

작가는 [순례자]나 [연금술사]등으로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 이지만 불행히도 난 이 작가가 쓴 책을 아직 한번도 읽어 보질 못했다.

하지만 이 마법의 순간을 통해서 난 이 작가의 열혈팬이 되기로 결심을 하였다.

촌천살인 이 느껴지는 그런 책이 마법의 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와 함께 실려있는 그림들도 마음에 들었는데 그림만 보고 있어도 작가의 말을 다시 생각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본문 P 193 이다.

 

하늘의 바람을 내 마음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도록

돛을 조정할 수는 있습니다. 

 

이 글귀를 읽으면서 인생은 정해져 있는 길을 가는 것이고 그 길을 내가 바꿀수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름답게 꾸며서 갈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긍정적이고 행복한 생각으로 정해져 있는 인생길을 가다보면 그 인생의 끝에 도착해서 잘했다고 자신을 칭찬해 줄 수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이외에도 이 책에는 길지 않은 짧은 글들이 실려 있는데 그 글들을 통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할 수 있다고 본다.

책을 무조건 처음부터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진 나이지만 이 책은 그냥 펼쳐지는데로 읽어도 좋은 책이다.

잠들기 전 머리맡에 두고 한번 쓱 읽고 잠이 든다면 마음이 편해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모든 순간은 어쩌면 마법의 순간이 아닐까?

인생에는 언제나 마법의 순간이 있겠지? 그렇다면 나의 마법의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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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총정리 6-1 (8절) - 2013년 동아총정리 2013년-1 6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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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시험이 없다.

예전에는 단원평가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선생님 재량사항이 되었다.

시험이 없으니 아이나 나는 마음이 편하기는 해도 마음 한쪽으로는 과연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그러던 중에 만나게 된 동아 총정리!

 

 

 

이 교재 하나면 지난 한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다 정리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기말고사를 치루는 아이들도 이 교재로 공부를 한다면 기말고사에 대한 걱정을 좀 덜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기말고사를 보는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라면 기말고사 전에 책속에 있는 스케쥴표를 활용하여 공부를 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거라 본다.

 

 

 

우리 아이같이 시험을 보지 않는 학교라면 방학동안에 학기 복습 차원으로 풀어도 좋고, 우리아이처럼 학기 중에 매일 조금씩 풀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교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문제집을 문제집만으로만 끝내는게 아니라 인터넷을 함께 활용 할 수 있다는 점이다.

www.doosandonga.com 에 접속해서 인터넷 학습정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교재 활용이 되겠다싶다.

그리고 이 교재는 전과목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는데 영어과목에 대해 영어 듣기 평가 자료를 MP3 파일로 온라인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 속의 별책부록인 사회.과학 핵심유형정리와 국어,수학,사회,과학에 대한 서술형.논술영 문제집도 마음에 든다. 배운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정리를 할 수도 있고 별책부록이다보니 크기가 작은편이라 휴대가 간편해서 서술형 논술형 문제에 대한 준비도 간단하게 할 수 있게 해준점이 좋다.

 

 

 

국어,수학,사회,과학에 대해서만 공부를 하게 되는데 전과목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는점이 좋은것 같다.

우선은 주요과목에 대한 단원평가와 학교 시험 대비 즉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대비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제공되고 각 과목별 요약정리와 대표문제가 실려있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 점이 좋았다.

 

 

 

여러문제집을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고 하는 시간을 이 동아 총정리로 한 번에 정리를 한다면 기말고사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도 있고 1학기 배운 내용을 잘 정리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된다.

그닥 두껍지 않은 교재로 전과목을 다 정리 할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진 동아 총정리!

이 교재로 아이의 6학년 1학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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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잉카 제국은 멸망했을까? - 아타우알파 vs 프란시스코 피사로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29
정명섭 지음, 이남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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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학교적에도 좀 어려워하던 부분이라 말로만 듣고 대충 기억만 하고 있던 잉카 제국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에 관심이 생긴 책이다.

자음과모음 출판사의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시리즈 중에 한 권이라 책 내용의 형식은 법정에서 재판을 하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초등학생인 아이는 세계사에 대한 선지식이 별로 없던 터라 내용을 좀 어려워했고, 특이한 이름들에 대한 거부감도 나타내곤 했다. 이름이 너무 길어! 이런식으로 말이다.

이 책의 특징은 처음 시작하는 페이지에서 교과서에는 어떤 단원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 다음에 세계사 연표와 한국사 연표가 함께 있다.

한 눈에 세계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책의 시작은 원고 아타우알파 잉카제국의 황제가 피고 프란시스코 피사로를 상대로 재판을 신청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 역사도 외적의 침입이 많았고 한 때는 일본에게 지배를 받았던 시절도 있었기에 잉카제국이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으면서 결국은 나라가 무너져 버렸다는 사실이 남의 나라일이구나 라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책 내용의 잘 이해 할 수 있게 미리 알아두기 코너를 두어 전반적인 그 나라의 상태에 대한 설명도 해 준 점이 좋았다.

목차별로 교과연계를 친절하게 설명해 준 점도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이 학교 수업과 연계해서 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법정드라마같은걸 좋아하는 친구들이 읽는다면 더 흥미롭게 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초등생인 우리 아이의 경우는 좀 지루해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재판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세계사에 대한 지식이 좀 있는 친구들이 읽는다면 지루해 하지 않고 책을 읽으면서 나라면 이런식으로 변호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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