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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코칭을 배우면 공부가 달라진다 - 엄마들은 모르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
이정숙.이정진.이영실 지음 / 라온북 / 2014년 6월
평점 :
"성공하는 사업가 시대의 리더 창의적인 인재 세상을 앞서 가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 모두가 읽기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책의 83쪽에 있는 말이다.
이 말에 난 전적으로 공감을 하며, 맞는 말이라고 강추한다.
이책은 그냥 재미로 읽기보다는, 독서지도를 하는 분들에게 아주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읽으면서 생각했다.
“읽기 코칭을 배우면 공부가 달라진다.”는 총4 part로 구성되어 있다.
각 part마다 대부분 3장의 소제목을 두고, 소제목에 또 세세한 소재로 저자가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자세히 분석 설명을 했다. 이해하기가 쉬웠다.
책은 한 주제 끝마다 책이나 신문기사를 읽고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을 친절히 소개해 준다.
다양한 부분을 여러 방법으로 아이들과 시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주고, 그것을 써 놓았다.
무척 도움이 되는 배려다.
누구에게나 도움되는 여러 가지 방법은 창의력,아이디어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주는
작업들이라 여긴다.
5장의 매체에 관한 부분도 무척 유용하게 접할 수 있다.
요즘 처럼 광고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 공영방송외에 많은 케이블 방송이 난무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그러한 것들을, 정보들을 올바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설명해 주어 책을 읽는 내가 도움을 많이 받고, 깨달은 부분이다.
읽기 코칭에서는
코칭의 핵심을
1. 경청 2. 적절한 질문이라 했다.
잘 듣는 것이야 우리가 자라면서 자주 듣던 어른들의 말씀이었다.
그런데 적절한 질문이란
책을 읽으면서 '그렇구나!'하고 느끼게 되었다.
적절한 질문은 스스로를 생각하게 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실행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핵심이었다.
우리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수업 시간 선생님 말씀 잘 들었지?"하는데
훈육에 있어 우리가 한동안 따라하려 했던 유태인은 달랐다.
유태인은 "오늘 수업 시간에 어떤 질문을 했지?"하는 것이다.
적절한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두 질문으로 알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배경지식> 우리도 계속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매체에서도 언급되어지는 말이다.
배경지식을 다양히 활용하는 활동들도 눈에 띠었다.
또한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는 것처럼, 코칭시 아이들의 자존감을 위해 칭찬, 격려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존심을 세워주는 것이 아니라 자존감을 심어주고 길러주면 스스로 자존심도 설 자리도 지키고 찾을 것이다.
코칭자가 아이들을 이끄는 방법도 써 있지만, 코칭자가 여유를 가지고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도 언급하고 있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어떻게 하면 좋은, 지혜로운 어른이 되는지도 알려주어 좋았다.
초등생 뿐만 아니라, 중학생도 수업할 수 있는 여러 신문 활용 수업이 있어 폭넓게 생각할 수 있었다.
한 권의 책이지만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며 책읽기 코칭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배운 것 같아
듬직하고 내내 참고할 책이라 여겨져 읽고 난 뒤 뿌둣했다.
이것은 한우리북카페 서평입니다.